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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4일간 철철”…3살 아이 콧속에 나온 ‘이것’, 어쩌다 들어갔나? 본문
나흘 동안 반복되던 코피, 콧속에서 거머리 발견

나흘 동안 수시로 코피가 나던 세 살 아이의 코에서 거머리가 발견됐다. [사진= 보도 갈무리]
나흘 동안 수시로 코피를 흘리던 세 살 아이의 코에서 거머리가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태국 매체 네이션 타일랜드에 따르면, 치앙마이에 사는 세 살 여자아이의 오른쪽 코에서 4일 동안 반복적으로 코피가 났다.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아이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내시경을 통해 코 안을 검사하던 의사가 콧속에 있던 거머리를 발견했다.
의사는 즉시 흡입기로 거머리를 제거하고, 치료 후 항생제를 투여했다. 다행히 아이는 별다른 증상 없이 퇴원했다. 아이의 언니가 개울에서 얼굴을 씻겨준 후 코피가 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의사는 그 과정에서 코에 거머리가 들어간 것으로 추측했다.
아이를 치료한 의사는 거머리가 서식할 수 있는 개울 등에서 아이가 놀 때에는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집에서 거머리를 제거하려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코에 거머리가 있다고 의심될 때에는 즉시 병원을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개울 등 거머리 서식하는 물에서 물놀이 등 피해야
이처럼 거머리가 코나 입 등에 들어가는 사고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가령,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열 살 아이의 코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아이는 한 달 동안 숨쉬기가 어려운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뒤늦게 거머리가 원인임을 알았다. 한 달 가까이 아이의 코에 있던 거머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콧속에서 피를 빨아 먹으며 자라 살이 올라있었다.
거머리가 코에 들어가는 경우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거나 코막힘,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지만 거머리가 기관지로 이동해 기도가 막히거나 심한 출혈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물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거머리가 몸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거머리가 살 수 있는 개울이나 연못 등에서는 물놀이를 하거나 물을 마시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8474?type=jour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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