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명절 기차표 148만석 빈 좌석

SM_SNAIL 2025. 2. 1. 14:35

매진된 줄 알았는데”…명절 기차표 148만석 ‘빈 좌석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 승차권 10장 중 4장은 발권 후 예매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차례의 명절 연휴에 발권된 기차표는 총 3333만4107표(설 1523만8946표, 추석 1809만5161표)로 집계됐다. 이 중 43%인 1500만여표는 예매가 취소됐다.

이에 코레일은 반환된 표를 재판매했지만 전체 표의 4.5%인 148만여표(설 67만표, 추석 81만표)는 끝내 다시 팔리지 않아 빈 좌석으로 운행해야 했다.

코레일은 예약 부도를 최소화하고 명절 기간 원활한 좌석 공급을 위해 이번 설부터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높였다.

그동안 출발 하루 전까지는 최저 위약금인 400원만 받았지만 연휴에는 승차권 영수 금액의 5%로 상향했다. 아울러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는 10%, 출발 직전에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로 각각 높였다.

염태영 의원은 "상습적으로 승차권을 환불하면 제재를 가하는 등 예약 부도 방지 조치를 엄격히 적용하고 명절 기간마다 위약금을 상향해 꼭 필요한 국민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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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된 줄 알았는데”…명절 기차표 148만석 ‘빈 좌석’ - 센머니 (SEN Money)

[센머니=강정욱 기자]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 승차권 10장 중 4장은 발권 후 예매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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