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압구정역·돌곶이역 인근 도로 꺼짐 신고…인명 피해는 없어

SM_SNAIL 2025. 4. 17. 20:01
 
압구정역 인근 지반침하 〈사진=연합뉴스〉
오늘(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서 지반 침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도로 일부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오후 4시 50분쯤에는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청,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지점은 싱크홀이 아닌 아스팔트 임시 포장 구간이 일부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깊이 약 5㎝, 넓이 60㎝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있었다는 겁니다.
돌곶이역 앞 도로 파임 〈사진=연합뉴스〉

이어 오후 5시쯤엔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곳 역시 깊이 5㎝, 넓이 50㎝ 규모의 도로 파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해당 지점의 차선 한 개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구청은 돌곶이역 인근 상황과 관련해 땅을 메우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현장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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