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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헐고 염증 생기면…‘이런 음식’ 당분간 뚝 끊어라?

SM_SNAIL 2025. 5. 2. 23:00

입안 헐고 염증 생기면…‘이런 음식’ 당분간 뚝 끊어라?

맵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과 토마토·오렌지·레몬·라임 등 산성식품 7~10일 끊어야

구내염이 생기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 염증(구내염)이나 입술 물집(구순포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 갈기와 악물기, 칫솔질 소홀 등 나쁜 습관에 빠지기도 한다. 서둘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갑자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강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돌연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헐고 염증이 생기거나,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이를 득득 갈거나 이를 꽉 악물고, 평소와 달리 양치질을 잘 하지 않지 않는 등 나쁜 습관에 빠지기도 한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입, 치아, 잇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절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 휴식 심호흡 산책 명상 마사지 운동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구내염, 이갈기 등 문제를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내염(입안 염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흰색이나 회색의 입 안 살갗에 붉은 테두리의 작은 반점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면역체계의 문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그 원인으로 추정한다.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땐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토마토·오렌지·레몬·라임 등 산성식품 등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통상 구내염이 사라지는 기간(7~10일) 동안 이런 식품을 끊는 게 좋다. 통증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인 '마취제'를 사서 상처에 바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입술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구순포진(열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입술 주변에 나타나지만 코 아래나 턱 주변에도 생긴다. 구내염처럼 보통 1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으니, 즉시 치료받는 게 좋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나 의사가 처방해주는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다.

"심호흡 명상 마사지 산책 운동으로 스트레스 잘 풀고, 건강에 좋은 음식 먹어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치아를 꽉 물거나 이를 득득 갈 수 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본인은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증상이 습관을 낳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다. 귀 앞쪽에 있는 두개골과 하악골이 만나는 부위의 관절에 문제가 생긴다. 치과의사에게 문의해, 잠 잘 때 치아 보호대를 쓸 수 있다. 낮엔 식사 시간을 빼고 치아를 살짝 벌리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매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더 나아가 평소에 잘 하던 칫솔질(양치), 치실 사용, 입 헹굼 등까지 소홀히 할 수 있다. 구강과 치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나 치주병 위험이 높아진다. 스트레스가 심할 땐 설탕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간식으로 먹는 등 나쁜 습관에 빠질 수 있다. 치아가 썩을 위험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치주병에 잘 걸릴 수 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나쁜 습관에 굴복하면, 고통스럽고 번거롭게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칫솔질을 하고, 매일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쓰고, 가급적 하루에 두 번 항균 구강청결제를 써보자. 꾸준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에너지 수준을 높이자. 건강한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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