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1년 못 끊었는데” 이상민… 아내 위해 ‘이 약’ 단번에 끊어, 뭘까?
SM_SNAIL
2025. 5. 15. 16:00
“11년 못 끊었는데” 이상민… 아내 위해 ‘이 약’ 단번에 끊어, 뭘까?

방송인 이상민(51)이 아내의 말 한마디에 11년 동안 못 끊었던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고 밝혔다./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이상민(51)이 아내의 말 한마디에 11년 동안 못 끊었던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4월 30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지난주부터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며 “11년 동안 못 끊었는데 끊어지더라”고 말했다. 약을 끊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가 나한테 ‘술, 담배, 공황장애 약을 이제 안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공황장애 약과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황장애 고충을 토로했다.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처음 먹었던 약은 2알이었는데 지금은 총 10알 먹는 것 같다”며 “약을 줄이려 했는데 갑자기 발작 오고 과호흡에 심장이 조여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오래 겪었다는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여러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겪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의 답답함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신체 증상과 불안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며,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
공황장애는 단순한 불안감과 달리 ‘계기’가 없다. 길에서 칼 든 강도를 만난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온다. 게다가 단순한 불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심해지고, 상황이 극복되면 천천히 나아진다. 반대로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할수록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기 쉽다. 공황장애는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인지-행동 요법은 부정적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시키도록 돕는 훈련이다. 이 방법은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후 환자들이 또다시 공황발작을 겪을까 두려워할 때 도움이 된다.
이상민이 언급한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한다. 이상민처럼 약을 중단하고 싶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 정신질환은 약물치료를 중단하기 위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환자별 증상 경과에 따라 약물 중단을 판단한다. 증상이 많이 나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약을 점차 줄일 수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중단은 공황장애를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평소 명상과 호흡조절을 생활화하고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4월 30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지난주부터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며 “11년 동안 못 끊었는데 끊어지더라”고 말했다. 약을 끊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가 나한테 ‘술, 담배, 공황장애 약을 이제 안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공황장애 약과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황장애 고충을 토로했다. 과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처음 먹었던 약은 2알이었는데 지금은 총 10알 먹는 것 같다”며 “약을 줄이려 했는데 갑자기 발작 오고 과호흡에 심장이 조여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오래 겪었다는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여러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있으면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반복된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겪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감 ▲가슴의 답답함 ▲심장이 터질 듯한 두근거림 ▲식은땀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 ▲곧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 여러 신체 증상과 불안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며,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
공황장애는 단순한 불안감과 달리 ‘계기’가 없다. 길에서 칼 든 강도를 만난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뒀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대부분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온다. 게다가 단순한 불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심해지고, 상황이 극복되면 천천히 나아진다. 반대로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할수록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술에 의존하기 쉽다. 공황장애는 인지-행동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인지-행동 요법은 부정적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시키도록 돕는 훈련이다. 이 방법은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후 환자들이 또다시 공황발작을 겪을까 두려워할 때 도움이 된다.
이상민이 언급한 약물 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한다. 이상민처럼 약을 중단하고 싶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 정신질환은 약물치료를 중단하기 위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환자별 증상 경과에 따라 약물 중단을 판단한다. 증상이 많이 나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약을 점차 줄일 수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중단은 공황장애를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를 예방하려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평소 명상과 호흡조절을 생활화하고 서두르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346/0000091770?ntype=RANKI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