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뇌종양 발견” 최초 고백,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김지석 “뇌종양 발견” 최초 고백,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배우 김지석이 뇌종양 발견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김지석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생일에 가만히 집에 혼자 있었는데 마흔 중반 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고 말했다. 그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은 바로 프리미엄 건강검진. 병원을 향한 그는 검진 전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사실 이거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30대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그때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며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그 다음부터 무조건 2~3년에 한 번씩 모든 검사를 한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김지석은 체성분, 혈압, 당뇨 등 모든 결과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김지석에게 과거 발견된 뇌종양에 대해 알아본다.
뇌종양, 양성이라도 치료 어려울 수 있어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감싸고 있는 막,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 등에 생긴 종양이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거 방사선 치료, 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뇌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다.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해 수술 외 다른 치료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양성 뇌종양도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 뇌간이나 척수 등 특정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도 제거하기 어렵다. 크기가 작더라도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뇌,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 조직학적으로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과 같다.
악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 조직으로 잘 침투한다. 악성 종양은 정상 뇌 조직을 파괴한다. 병이 진행될수록 주변의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해지므로 치료도 어려운 편이다.
두통 심하면 뇌종양 의심해볼 수 있어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 두통이 심하거나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 나타나면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눌해진 말투, 시력 저하, 팔다리 저림, 성기능 저하 등도 뇌종양 증상이다.
대한뇌종양학회에 따르면 국내 뇌종양 환자는 2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뇌에 생긴 종양 자체로 무섭게 다가오는 병이지만 치료 성공률이 높고 재발은 낮다. 종양 크기, 환자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신체 부위를 작게 절개하고도 뇌종양을 치료할 수도 있다. 실제 2022년 11월 국내 의료진이 80대 여성 고령 환자의 눈썹 위 3cm를 절개해 뇌 종양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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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뇌종양 발견” 최초 고백,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배우 김지석이 뇌종양 발견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김지석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생일에 가만히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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