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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확산 조짐에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 움직임… 소비자들 카드 혜택 축소 우려
SM_SNAIL
2025. 2.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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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삼성전자가 이르면 연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이달 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을 방문해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와 관련한 논의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도 카드사들을 만나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여년간 카드사에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국회 정무위 관계자는 “애플페이 등의 외연 확대에 삼성 측이 내부적으로 수수료 부과를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카드사와 맺은 삼성페이 서비스 운영 계약은 8월경으로 알려져 있어 부과 시점도 해당 시점 전후로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수수료가 부과돼도 자체 수익을 가져가기보다 대고객 마케팅을 통한 고객과 소상공인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애플과 연관이 있다. 2023년 애플은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운영 계약을 맺었는데,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내는 수수료율은 0.15%선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분기(1~3월) 중 신한·KB국민카드와도 추가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페이가 무료 서비스 정책을 유지할 유인이 적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여년간 카드사에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국회 정무위 관계자는 “애플페이 등의 외연 확대에 삼성 측이 내부적으로 수수료 부과를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카드사와 맺은 삼성페이 서비스 운영 계약은 8월경으로 알려져 있어 부과 시점도 해당 시점 전후로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수수료가 부과돼도 자체 수익을 가져가기보다 대고객 마케팅을 통한 고객과 소상공인 혜택으로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애플과 연관이 있다. 2023년 애플은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운영 계약을 맺었는데,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내는 수수료율은 0.15%선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분기(1~3월) 중 신한·KB국민카드와도 추가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페이가 무료 서비스 정책을 유지할 유인이 적어진 셈이다.
[단독]애플페이 확산 조짐에 삼성페이 수수료 부과 움직임… 소비자들 카드 혜택 축소 우려
삼성전자가 이르면 연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이달 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을 방문해 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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