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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국내 연구진이 감염 원인균을 빠르게 정확하게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균을 나타낸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국내 연구진이 감염 원인균을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3시간 안에 판독해낼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세균 배양이나 유전자증폭(PCR) 분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항생제 투여 골든타임이 중요한 패혈증과 같은 질환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하진·권태준·강주헌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이 인공 설계 분자인 펩타이드핵산(PNA)을 활용한 ‘FISH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FISH 기술은 ‘프로브 분자’가 세균의 특정 유전자 서열과 결합할 때 발생하는 형광 신호를 읽어 내는 방식의 진단 기술이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PNA 분..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공정하게 체험 기회 주자는 취지"고종이 좋아했다는 취향교 한시적 개방봄밤 경복궁과 창덕궁을 거닐며 궁궐의 정취를 느끼는 체험 행사가 다음 달부터 열린다.'경복궁 별빛야행'에서 근정전이 불빛에 빛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4월 2일~5월 17일)'과 '창덕궁 달빛기행(4월 10일~6월 15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궁궐 활용 행사로, 매년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 예매를 뜻하는 말)'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올해부터는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계자는 "많은 국민에게 공정하게 체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경복궁 별..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KAIST 탈모 샴푸'로 이름을 알린 그래비티 샴푸가 10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자마자 헤어케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한 시간도 안 돼 전량 품절된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인기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이날 올리브영 686개 매장에 선보인 그래비티 샴푸는 곧바로 분야별 1위 제품에 등극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해 인기를 끈 뒤 이를 토대로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게 최근 K뷰티 스타트업 사이에서 일종의 '공식'으로 통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도 확보한 셈이다.그래비티 샴푸는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308™을 적용해 탈모 감소 및 볼륨 케어 효과를 낸다. 해외 공인임상기관 시험에서 모발 굵기 증가, 헤어 볼륨 향상 등 7..

연소득 2천625만원, 생활비 213만원(주거비 비포함) 우리나라 인구 중 19∼34세가 세대주인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가 213만원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1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연령대의 청년이 세대주인 비율이 51.3%에 달하고 1인 가구 청년은 23.8%로 집계됐습니다. 청년 개인의 연평균 소득은 2천625만원, 평균 부채는 1천637만원, 평균 재산은 5천12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213만원) 중에서는 식료품비가 80만원(37.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통비(22만원), 오락·문화비(18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거비는 공표되지 않았습니..

유산세→유산취득세 개편안 공개…연내 입법 전제, 2028년 시행인적공제 전면 손질…일괄공제 없애고 자녀공제·배우자공제 대폭 확대現 10억원 '상속세 면세점', 사실상 최소 20억으로 높아질 듯이미지 확대재산상속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정부가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면적인 상속세 개편 방안을 내놨다.지금처럼 물려주는 총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지 않고,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에 과세하는 방식이다. 증여세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자는 것이다.'N분의1'로 과세표준(과표) 구간이 낮아지는 것이어서 누진세율 체계에서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상속세 법체계를 뒤바꾸는 전면 재정비 작업이다.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75년간 유지한 유산세 ..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전 리브랜딩…조원태 "마일리지 전환 조만간 발표"[앵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대한항공이 법인 통합을 앞두고 브랜드 개편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 규정은 올해 하반기 확정될 예정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무늬와 프로펠러 모양을 합친 지금의 대한항공의 로고는 지난 1984년부터 사용했습니다. 약 41년 역사를 갖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 변화하는 CI에는 많은 소망을 담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로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임직원 명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금호그룹의 상징이었던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