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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웰니스

커피 많이 마시면, 목소리 바뀔까?커피가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은 체내 수분 상태, 카페인 민감도 등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사진=헬스조선DB가수, 뮤지컬 배우, 교사처럼 ‘목소리’를 도구로 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겐 중요한 발표나 공연 전에 커피 한 잔도 고민거리다. "목이 건조해질까 봐", "목소리에 안 좋다던데" 같은 이유로 커피를 피하는 경우도 많다. 정말 커피는 목소리에 해로운 걸까?사람마다 달라… 체내 수분, 카페인 민감도 영향결론부터 말하자면, 커피가 직접적으로 구강을 건조하게 만든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커피는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오재국 원장은 “커피가 목소리에 미치는 영향은 개..

“어버이날 선물은 홍삼?”…이것 체크 안하면 ‘독’ 될 수도게티이미지뱅크.어버이날이 다가오며 부모님 선물로 인삼이나 홍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하지만 건강식품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인삼과 홍삼, 같은 뿌리지만 작용은 다르다게티이미지뱅크.인삼과 홍삼은 같은 식물에서 유래했지만, 가공 방식과 성분 구성에 차이가 있어 인체에 미치는 작용도 다르다.인삼은 생으로 수확한 ‘생인삼’이며, 홍삼은 이를 찌고 말려 만든 가공삼이다.이 과정에서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변화하며, 홍삼은 이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인삼은 기력 회복과 ..

커피 한 잔 마시면, 물 두 컵? 실제 탈수 오나 봤더니…클립아트코리아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이 다량 들었다. 마신 양의 1.5배에 달하는 수분을 배출해, 한 잔만 마셔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진다는 소문으로 악명이 높다. 사실인 걸까?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일어난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아데노신 대신 결합해 콩팥 혈관을 확장한다. 그러면 나트륨과 수분 배출이 촉진돼 소변량이 늘어난다.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소변량을 늘리기도 한다. 방광 배뇨근을 자극해 소변이 차지도 않았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게 하는 것이다.다만, 하루에 커피 한 잔 정도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지는 않는다. 탈수는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에나 문제가 된다. 미국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