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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인생의 13% 길에서 보내”

SM_SNAIL 2025. 2. 28. 12:38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뉴시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은 인생의 13%가량을 길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와 인구주택총조사, 국토교통부의 국가교통조사 등 출·퇴근 시간과 관련한 국가 통계를 종합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은 평균적으로 하루 활동 시간(17시간)의 13%가량인 2시간15분을 출·퇴근하는 데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에 7시간을 자고 17시간 깨어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다.

경기도의 사회조사를 보면 거주 시군 내로 통근하는 경우 통근 시간(편도 기준)이 23.6분에 그치는데, 도내 다른 시·군으로 통근하는 경우는 47.9분, 인천으로 가는 경우는 58분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통근 시간은 67.3분이었다.

2023년 기준 경기도민의 62.0%가 통근하는데 이 중 20.3%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 경기도민 전체로 보면 8명 중 1명 꼴이다.

서울시 출·퇴근 시간, 전국 시도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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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전체를 놓고 보면 출·퇴근 시간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건 아니다.

통계청이 5년마다 발표하는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도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1시간28분으로, 전국 평균(1시간16분)보다 12분 더 길었다.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은 전체 활동 시간의 약 9%에 해당하는 셈이다.

서울시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2019년 기준 1시간31분으로, 경기도보다 3분 더 많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5차례 조사에서 모두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이 가장 길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통근·통학 평균 소요 시간을 보면 2020년 기준 경기도가 35.3분으로 서울(37.2분)보다 1.9분 짧았다. 이 자료는 주거지에서 직장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을 조사한 것으로, 편도 개념이어서 앞선 출·퇴근 시간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출퇴근 인구 가운데 통근 시간이 1시간이 넘는 인구의 비율이 2020년 기준 서울시가 24.5%로, 경기도(23.8%)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장시간 통근자 비율이 서울시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기도 했다. 전국 평균은 15.3%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60274?ntype=RANKING

 

“서울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인생의 13% 길에서 보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은 인생의 13%가량을 길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와 인구주택총조사, 국토교통부의 국가교통조사 등 출·퇴근 시간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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