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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보유량 '사상최대'…1,150억달러 규모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보유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재고량은 3,970만 온스로 1992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약 1,150억 달러에 이른다.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조치에 금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번지면서 미국의 금 가격이 뛰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미국의 금 가격이 글로벌 벤치마크인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대비 크게 올랐고, 금 재고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통상 금의 운송과 보관에 비용이 들고 금융비용도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뉴욕 금 선물 가격과 런던의 금 현물 가격 간에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올해 은·구리 14%·12%대 상승금 수요 옮겨 붙어 서울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 전광판에 금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금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과 구리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업계에선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금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원자재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20일 미국 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온스당 2641달러에서 2949달러로 308달러(11.66%) 상승했다. 은은 29.24달러에서 33.37달러로 14.12%, 구리는 4.591달러에서 4.0265달러 12.29% 올랐다.관련 금융상품들에 수요가 몰리며 수익률도 급등했다. ACE ..

온누리상품권도 사재기.,금값도 김치 프리미엄국내 금값이 더 비싼 이유는 기본적으로 투자 열풍이 뜨겁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ACE(에이스) KRX 금 현물 순자산은 9613억원으로 최근 1년 새 7배 넘게 불어났다.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이 ETF는 개인이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어서 인기가 높다. 이날도 개인 순매수 자금이 120억원이 유입됐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중 1위다.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금 거래도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을 최대 15% 할인해 구매한 뒤 전통시장 인근 금은방에서 돌 반지나 황금열쇠 등을 사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