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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임신 중 '이 5가지' 성분 챙겨라"...50대 때 고혈압 위험 뚝 떨어져

SM_SNAIL 2025. 3. 11. 12:01

구리, 망간, 셀레늄, 아연, 비타민 B12 수치 높을수록 혈압 낮아

임신 중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B12 수치가 높으면 중년기에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걸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여성이 임신 중에 섭취한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중년기까지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구리, 망간, 셀레늄, 아연과 비타민 B12의 수치가 중요하다.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장민규 박사팀은 1999년에서 2002년 사이에 모집된 임산부 약 500명에 대한 장기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신 중 혈액 검사를 통해 구리, 마그네슘, 망간, 셀레늄, 아연 등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 수치를 측정했고, 엽산과 비타민 B12 수치도 검사했다.

연구팀은 약 20년 동안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하면서 평균 연령 51세인 이들의 혈압을 다시 확인했다. 혈압 수치가 130/80 이상이거나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혈압이 높은 것으로 간주됐다.

임신 중 혈중 구리 수치가 두 배로 증가한 여성은 중년에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25% 낮았다. 망간 수치가 두 배로 늘어나면 위험이 20% 낮았다. 구리, 망간, 셀레늄 및 아연의 조합을 볼 때 임신 중 수치가 높을수록 중년일 때 고혈압 위험이 낮았다. 비필수 미네랄과 혈압 위험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었다.

임신 중 비타민 B12 수치가 높은 여성일수록 중년이 된 후 고혈압 위험이 낮았다. 임신 중 B12 수치가 두 배인 여성은 수축기 혈압 수치가 평균 3.64mmHg, 이완기 혈압 수치는 평균 2.52mmHg 낮았다. 약 95%의 여성은 비타민 B12 수치가 정상 범위였다.

장 박사는 "임신 중 미네랄 및 비타민 섭취를 최적화하면 특히 중요한 시기인 중년기의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면서 "참가자들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고혈압(Hypertension)' 저널에 'Pregnancy Metal Mixtures and Blood Pressure and Hypertension in Mid-Life: A Prospective U.S. Cohort Study'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7475

 

"女임신 중 '이 5가지' 성분 챙겨라"...50대 때 고혈압 위험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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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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