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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태우고 가"...비행기 놓친 20대, 활주로 난입해 비행기 막아서 [영상] 본문

지난 3일 칠레 남부 로스라고스주 푸에르토몬트의 엘테푸알 공항 활주로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막아서고 있다./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파이낸셜뉴스] 칠레의 한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승객이 활주로에 난입해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막아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칠레 남부 로스라고스주 푸에르토몬트의 엘테푸알 공항 활주로에 한 남성(29)이 난입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은 콘셉시온행 라탐항공 항공편을 놓치자 활주로로 뛰어들어 이륙 준비 중이던 비행기 앞을 가로막았다.
당시 공항 탑승 구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살펴보면 검은 가방을 멘 한 승객이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륙을 준비 중인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 비행기의 정면에 서서 막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승객은 여객기 앞에 서서 조종석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약 1분 후 공항 직원과 보안요원들은 이 남성에게 다가가 활주로에서 끌어냈고, 결국 이 남성은 경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항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자 칠레 민간 항공국(DGAC) 로스 라고스 지역 본부장 호드리고 우르수아는 "이번 사건이 공항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칠레 산티아고 공항에서는 아이티 국적의 A씨가 이민국과 보안 검사를 피해 무단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칠레 남부 로스라고스주 푸에르토몬트의 엘테푸알 공항 활주로에 한 남성이 난입해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막아서고 있다./영상=영국 데일리메일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19205?sid=104
"나 태우고 가"...비행기 놓친 20대, 활주로 난입해 비행기 막아서 [영상]
칠레의 한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승객이 활주로에 난입해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막아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칠레 남부 로스라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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