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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서울경제]지난해 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운항 감축 등의 여파로 승객이 감소했던 제주항공이 지난달 다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자리에 복귀했다.12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724만827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197만8079명, 국제선 527만197명이다. 지난달 승객은 전월인 1월 대비 국내선에서 12.5%, 국제선에서 8.2% 줄어드는 등 총 9.4% 감소했다. 2월 승객은 대한항공(200만7000명, 8.7%↓)과 아시아나항공(136만8000명, 11.1%↓) 등 대부분의 국적사에서 감소했다.반면 제주항공은 1월 88만1000명에서 지난달 87만9000명으로 0.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는 국적사를 통틀어 가장 적은 ..

외식 프랜차이즈 소유 많아…실적 개선돼도 '갑질 논란' 몸살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국회에서는 여야 구분 없이 홈플러스 사태의 원인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지목하며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들에 관심이 모인다. 대부분 사업 구조가 단순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좋은 외식 프랜차이즈였지만, 갑질 문제가 뒤따른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유업·bhc·버거킹·투썸 사들여…‘갑질 논란’ 뒤따라버거킹 청담점사모펀드는 기업을 인수해 차익을 실현해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주로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해 운영·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후 상장이나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사모펀드들이 주로 사들인 기업은 외식 프..

- 에너지연,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신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 연내 10킬로그램 규모 확대 예정, 2030년 상용화 기술 확보 목표[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구단 박영철 박사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평균 96.5%의 고농도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하루 1킬로그램 이상 회수하는 실증에도 성공해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현재 우리나라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13년에 최초로 400PPM을 돌파해 2023년 427PPM으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온도는 1.1도 상승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냈다.발전소, 공장 등 대표적인 이산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