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이웃나라까지 덮친 '한파·폭설'…유독 길어진 이유는 본문

기상

이웃나라까지 덮친 '한파·폭설'…유독 길어진 이유는

SM_SNAIL 2025. 2. 11. 09:31


 지난주 한반도를 얼어붙게 했었던 2월의 한파가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1일)부터는 평소 이맘때 날씨를 되찾을 걸로 보입니다.
사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도 많이 괴롭혔는데, 그 이유를 서동균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여전히 바람은 차갑지만, 조금 풀린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은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강준혁/서울 마포구 : 지난주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러닝을 잘 못 뛰었는데, 이번 주부터 영상으로 또 최고 기온 오르고 해서 지금 오늘 처음으로 나왔네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 평년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입춘 한파도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의 특징은 1주일간 쭉 이어졌다는 겁니다.
이번 겨울 들어 얼지 않았던 한강도 어제 첫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길었던 한파의 원인은 절리 저기압입니다.
절리 저기압은 북쪽의 찬 공기를 그대로 머금고 떨어져 나온 소용돌이성 바람을 말하는데, 입춘 한파가 시작되기 전 한반도 기압계를 보면, 한기를 머금은 중심, 즉 절리 저기압이 2개 보입니다.
첫 번째 중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한파, 일본에는 폭설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번째 절리 저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정체하던 첫 번째 저기압과 합쳐졌고 한일 양국에 또다시 한파와 폭설을 불러왔습니다.
일본 홋카이도에는 12시간 동안 무려 120cm 이상의 눈이 쏟아졌고, 닷새간 아오모리현 등 곳곳에서는 3~4m의 적설이 기록됐습니다.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에 중국의 대륙 고기압도 강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타이완에 영향을 주는 공기의 성질도 평소보다 더 차갑게 변해, 타이완 기온은 평소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SET뉴스 보도 : 최근 10년 동안 가장 추운 겨울로 꼽힙니다.]
최저 기온이 영상 5도였지만, 난방 기구를 잘 두지 않는 타이완에서는 단 하루 만에 7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기상청은 당분간 영하 10도 아래의 강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30434?ntype=RANKING

 

이웃나라까지 덮친 '한파·폭설'…유독 길어진 이유는

지난주 한반도를 얼어붙게 했었던 2월의 한파가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1일)부터는 평소 이맘때 날씨를 되찾을 걸로 보입니다. 사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도 많

n.news.naver.com

 

한파(寒波, Cold Wave)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평년보다 훨씬 낮은 온도가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한파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

  • 겨울철 시베리아 지역에서 강한 고기압이 형성되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에 한파를 유발합니다.
  •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할수록 기온이 더 낮아지고, 지속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제트기류의 변동

  • 제트기류는 고위도와 중위도 사이에서 부는 강한 바람인데, 이 흐름이 약해지거나 남쪽으로 내려오면 찬 공기가 중위도로 쉽게 유입됩니다.
  • 특히 '북극 한기(Polar Vortex)'가 남쪽으로 확장되면 강력한 한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라니냐 현상

  • 라니냐(La Niña)는 적도 지역의 태평양 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전 지구적인 기후 패턴이 바뀝니다.
  • 라니냐가 발생하면 동아시아 겨울철에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화되어 한파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북극 해빙 감소

  • 북극의 해빙이 줄어들면 지구 대기 순환에 변화가 생기고, 북극 한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이는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에서 강한 한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대륙의 기단 이동

  • 겨울철에는 차가운 대륙성 기단(예: 시베리아 기단)이 형성되는데, 이 기단이 이동하면서 강한 한기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면서 습기를 머금고 폭설과 함께 한파를 더욱 강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파가 발생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한파의 강도와 빈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번역된 내용

한파(寒波, Cold Wave)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평년보다 훨씬 낮은 온도가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한파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베리아 고기압의 확장

  • 겨울철 시베리아 지역에서 강한 고기압이 형성되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에 한파를 유발합니다.
  •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할수록 기온이 더 낮아지고, 지속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제트기류의 변동

  • 제트기류는 고위도와 중위도 사이에서 부는 강한 바람인데, 이 흐름이 약해지거나 남쪽으로 내려오면 찬 공기가 중위도로 쉽게 유입됩니다.
  • 특히 '북극 한기(Polar Vortex)'가 남쪽으로 확장되면 강력한 한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라니냐 현상

  • 라니냐(La Niña)는 적도 지역의 태평양 동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전 지구적인 기후 패턴이 바뀝니다.
  • 라니냐가 발생하면 동아시아 겨울철에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화되어 한파가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북극 해빙 감소

  • 북극의 해빙이 줄어들면 지구 대기 순환에 변화가 생기고, 북극 한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이는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에서 강한 한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대륙의 기단 이동

  • 겨울철에는 차가운 대륙성 기단(예: 시베리아 기단)이 형성되는데, 이 기단이 이동하면서 강한 한기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면서 습기를 머금고 폭설과 함께 한파를 더욱 강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파가 발생하며, 기후 변화로 인해 한파의 강도와 빈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텔레포토 저기압(Telephoto Low Pressure)**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기상학에서 사용되지 않는 개념입니다. 아마도 "원격 저기압" 또는 **"장거리 영향을 미치는 저기압"**과 같은 의미를 찾고 계신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학에서 원거리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저기압과 관련된 개념으로 다음과 같은 용어가 있습니다.

1. 원격 영향(Remote Influence) 저기압

  • 일부 저기압은 한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대기 순환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먼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북극 근처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쳐 기온을 낮추거나 강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텔레커넥션(Teleconnection) 패턴

  • 대기 순환이 지구 규모에서 특정 패턴을 형성하면서, 특정 지역의 기상 변화가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 예를 들어, **북대서양 진동(NAO, North Atlantic Oscillation)**이나 엘니뇨/라니냐 현상이 아시아나 북미의 기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혹시 특정한 기상 현상이나 관련 개념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추가 설명을 주시면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