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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바다로 간다…‘바다가는 달’ 전국 해양여행 할인 총출동

SM_SNAIL 2025. 4. 27. 10:00

5월엔 바다로 간다…‘바다가는 달’ 전국 해양여행 할인 총출동

섬 여행, 바다 캠핑, 요트 체험까지…5월 한 달, 전국 바다가 놀이터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에서 해양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관광 캠페인으로,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연안·어촌 지역의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지자체는 총 79개 시·군·구로, 해양 접근성 제고와 관광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

우선, 연안 지역 숙박과 레저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자 대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할인권은 최대 3만 원, 레저 및 입장권 할인권은 최대 1만 5000원 규모로 발급된다.

아울러 해양관광 입문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해 최북단 섬투어,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완도 치유여행 등 전국 80여 개 관광 상품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최대 5만 원)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해양자원을 관광콘텐츠로 재구성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생태관광, 열린 관광, 섬, 야간 관광,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해양관광 테마를 발굴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중에는 대표 해양도시에서의 미식 행사도 열린다. ‘파도 파도 끝없는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여수(5월 17일)와 부산(5월 24일)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의 바다밥상’ 행사가 마련된다. OTT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들이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바다 여행 이야기’ 공모전도 진행된다. 23일부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받고, 선정된 참가자는 여수와 부산의 특별행사에 초대된다.

이와 별도로 해수부는 5월 마지막 주를 ‘바다주간’으로 지정해,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행사를 연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부산항축제 등 9개 지역축제를 포함해 요트 체험, 해양박물관 심야영화제, 해안 정화활동 등 100여 건의 해양 체험 및 환경 보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을 매개로 한 관광·생태·지역경제 통합 모델로, 향후 지역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부 차원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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