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여에스더, 동안피부 비결은 영양제 44알?

'60세' 여에스더, 동안피부 비결은 영양제 44알?

"종합비타민은 건강을 위한 값싼 보험"
"피부 위해 엘라스틴, 콜라겐 등 챙겨 먹어"

/사진=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동안 비결'로 영양제 44종을 꼽았다.

지난 21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년째 먹고 있는 영양제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예쁘지는 않아도 60세 치고 피부가 상당히 젊은 편"이라며 "겸손하게 하지 않겠다. 제 피부 나이 48살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하루 영양제 40알을 섭취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여에스더는 "많은 분이 놀라시고 자세히 알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세 번째 스무살을 맞이해 제가 먹어왔던 영양 성분 루틴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여에스더는 당초 먹던 영양제 40종에서 4종을 더 추가해 먹고 있다고 했다. 종합비타민제 3알, 오메가3 6알, 칼륨 1알, 유산균 6알, 비타민C 2알,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콜라젠 3알, 엘라스틴 2알 등이다.

그는 "종합비타민제는 우리 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보험이라고 생각한다"며 "교과서에 나온 것처럼 식사를 잘하고 운동을 잘하고 건강 규칙을 잘 지키는 분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먹는 사과는 40, 50년 전의 사과에 비해 중요한 미네랄이 40~50% 줄어들었다. 여러 가지 공해와 기계 안에서 속성 재배가 많아 땅에서 나오는 미네랄을 머금을 수 있는 과일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요즘 60, 70세 이상 사는 분들이 많은데 65세가 넘어가면 음식을 먹어도 소화력이 부족해진다. 또 여러 가지 약물도 먹게 된다. 고혈압 있는 분에겐 고혈압약이 보약이고, 당뇨가 있는 분에겐 당뇨약이 보약이다. 그러나 이 보약들의 단점이 굉장히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을 빼내 간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합센터 연구를 예로 들며 "종합 비타민제를 매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이 빨리 나빠지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게 나왔다"고 했다.

또 "하버드 대학의 코스모스 연구에서 종합비타민제 1년을 먹으면 노화 관련 후성 유전자가 2개월 젊어진다는 거다. 10년을 먹으면 20개월, 30년을 먹으면 60개월"이라며 "이론적으로 저는 아주 오래 먹었으니까 55세로 보여야 하는데 48세로 보이는 이유는 이너뷰티 성분을 추가해서 많이 먹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여에스더는 엘라스틴, 콜라젠, 히알루론산, 글루타치온을 챙겨 먹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엘라스틴은 음식으로 먹기 어렵다. 피부, 관절, 인대에도 도움 된다. 콜라젠은 피부에 유리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히알루론산도 많이 먹는다. 온몸에 수분 공급하는 거기 때문에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루타치온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이다. 간과 관련된 논문, 피부, 활성산소 관련 논문이 있다. 예전엔 주사로 맞을 수밖에 없는데 저희가 최초로 필름 형태로 만들어 냈다. 주사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숨겨진 아이템으로는 MSM, 감마리놀렌산을 꼽았다. 그는 "제가 관절이 약하다. 원래 먹는 것에 부스팅 해주기 위해 MSM을 먹는다. 관절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일부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감마리놀렌산은 예외적으로 오메가6임에도 몸에서 염증을 줄인다. 음식으로 먹기 어려워서 약으로 먹어야 한다. 생리전증후군에 도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위에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종합비타민제, 유산균, 감마리놀렌산이 도움 된다고 추천한다. 뾰루지 많이 날 땐 캡슐 수를 올렸다가 내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60세' 여에스더, 동안피부 비결은 영양제 44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