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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이유 있었네” 고현정, 달걀프라이도 ‘이렇게’ 먹는다… 사진 봤더니?

SM_SNAIL 2025. 5. 27. 07:00

“마른 이유 있었네” 고현정, 달걀프라이도 ‘이렇게’ 먹는다… 사진 봤더니?


배우 고현정(54)이 자신만의 달걀프라이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54)이 자신만의 달걀프라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 성공인가요?”라며 “후추 조금, 할라피뇨 조금, 케이퍼 조금. 전 이렇게 먹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직접 만든 반숙 형태의 달걀프라이 두 개가 담겼다. 이어 고현정은 “맛있어요. 소금은 안 뿌려요”라고 했다. 이후 고현정은 빈 그릇과 함께 “맛있었는데, 좀 지저분하게 먹었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반숙 좋아해요” “저도 이렇게 먹어볼게요” “저도 소금 안 뿌려 먹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달걀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걀은 단백질의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달걀 1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이 많은 만큼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고현정과 같은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게다가 달걀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더욱 좋다. 달걀 1개의 열량은 약 54~80kcal다. 삶은 달걀은 68kcal 정도이고, 스크램블 에그는 100~120kcal 정도다. 고현정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하나의 비결일 수 있다.



고현정이 만든 달걀프라이./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고현정은 반숙으로 조리해 먹었지만, 달걀프라이를 먹을 때는 완숙 형태로 익혀 먹는 게 좋다.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또 달걀을 충분히 가열해야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는데, 이게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

한편, 고현정이 달걀프라이에 넣지 않는다는 소금은 나트륨이 주성분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살을 찌우기도 쉽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마른 이유 있었네” 고현정, 달걀프라이도 ‘이렇게’ 먹는다… 사진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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