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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만에 또 전복...재성호 선체 복원 작업 '난항'

SM_SNAIL 2025. 2. 16. 14:16
오늘(15일) 오후 1시 35분께 복원 작업이 완료돼 선체가 세워진 2066재성호가 50분쯤 지난 이날 오후 2시 26분께 다시 전복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부터 서귀포항에서 대성호 복원 작업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2명의 사망자와 3명의 실종자를 낸 사고 어선이 서귀포항으로 옮겨진 가운데 뒤집힌 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난항입니다.

오늘(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선체 복원 작업이 완료된 줄 알았던 2066재성호의 선체가 50분쯤 지난 이날 오후 2시 26분께 다시 전복됐습니다.

앞서 재성호는 이날 새벽 4시 16분께 사고 해역인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km 해상에서 서귀포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선체 복원에는 크레인이 동원됐는데, 배가 완전히 복원력을 잃어 재차 뒤집어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다시 선체 복원 작업을 벌인 후 본격적인 인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내 정밀 수색은 배가 육상으로 완전히 인양된 후에 이뤄집니다. 

한편,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재성호(32톤, 승선원 10명)는 지난 12일 저녁 8시쯤 구조 요청을 한 지 불과 4분 만에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 등 승선원 10명 가운데 한국인 선장과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5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 중 2명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3명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입니다.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50752?iid=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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