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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인류와 음악' 주제로 인문예술 힐링 강좌 운영

SM_SNAIL 2025. 3. 13. 23:30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은 '인류와 음악'을 주제로 오는 5월 29일부터 인문예술 힐링 강좌를 15차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은 '문화유산에서 찾아보는 인류와 음악의 공존', '전문가의 음악 담론', '위안과 용기를 주는 음악의 가치' 등 심도 있는 강좌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물관은 고대부터 조선시대 문화유산 속 음악과 서양의 바로크∼로코코 시대 음악을 탐구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또 성덕대왕신종 소리의 과학적 원리, 불교 의례와 종묘제례에서 음악의 의미, 삼국시대 고분벽화, 조선시대 풍속화와 궁중행사도의 음악 연주 풍경 표현을 살필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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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

[국립춘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문객들은 '클래식'이라 불리는 서양의 고전음악과 그에 앞선 '고음악'와 '고악기'에 대한 해설은 물론 유화에 표현된 음악과 사회문화사도 엿볼 수 있다.

또 철학자·국문학자·음악 인류학자가 음악에서 사회문화 현상을 읽어내는 강좌에서는 유행가 가사에 담긴 '사유' 문제와 오페라·뮤지컬 등 음악극 분야, K-팝 유행의 사회적 의미를 세밀하게 살필 수 있다.

 

박물관은 판소리, 아리랑, 국극, 영화음악이 우리 일상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해설한 강좌도 함께 마련했다.

참가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강의 당일 박물관 강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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