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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분증 시대’…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SM_SNAIL 2025. 3. 14. 14:19

실물 주민등록증과 효력 동일
관공서·은행 등에서 사용 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미지. 행정안전부14일부터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가 아닌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게 돼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해 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4일부터 주소 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와 온라인(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관공서나 은행·공항·병원·편의점·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는 시스템 연계가 완료돼 창구 또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계좌 개설, 이체 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보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에는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금 처리돼 즉시 사용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2가지다. IC 주민등록증(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받거나, IC 주민등록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QR(큐알)을 촬영해 발급받는 방식이 있다.

4월부터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뿐만 아니라 민간 앱인 ‘삼성월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네이버, 농협은행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3월 14일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에 맞춰 국민께서 안심하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계 기관 및 민간 개방 참여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63704?cds=news_media_pc&type=editn

 

‘디지털 신분증 시대’…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14일부터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가 아닌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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