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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아닌 배우 이지은의 인생캐 리스트 #요즘드라마 본문

아이유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극 중 제주 소녀 '애순'을 시작으로 애순의 딸 '금명' 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목소리와 눈빛에 차이를 두는 등 각 인물의 특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도 주목할 점. 호평이 이어지면서 그의 이전 출연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폭싹 속았수다>로 아이유에게 입덕했다면? 다음 회차를 기다리면서 보기 좋은, 그의 대표작을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봐요.
아이유의 눈물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면? '나의 아저씨' 추천!
<폭싹 속았수다>에선 아이유의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 많았죠. 극 초반만 봐도, 사랑하는 관식(박보검)이 떠나자 바다 앞에 주저앉아 서럽게 오열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니까요. 이를 시작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장면도 많았고요. 이처럼 아이유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면? tvN <나의 아저씨(2018)>를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군요. 이 작품에서 아이유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이지안' 역을 맡았습니다. 버거운 삶으로 인해 늘 표정 없는 얼굴을 하고 있던 그가 '박동훈(이선균)'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이 드라마의 주된 관전 포인트였죠. 특히, 동훈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자기 편을 들어주자, 길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는 그의 모습은 지금 봐도 감탄이 나올 정도. 목놓아 오열해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한 아이유의 명연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이유의 애절한 로맨스 연기!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아이유의 대표작으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2016)>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21세기 여성 고하진이 우연히 고려시대 소녀 해수의 몸에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물이에요. 아이유는 고하진과 해수 역을 맡아 남다른 열연을 펼쳤죠. 특히 고려 황자 왕소(이준기)와 선보인 애절한 로맨스는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수가 왕소를 남겨둔 채 숨을 거두는 등 새드엔딩으로 끝난 것도 주목할 점. 이와 함께 '열린 결말'로 끝이 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제공한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죠. 마지막회 내용을 살펴보면, 해수가 현대의 고하진으로 돌아오는 데 이어, 왕소 역시 그를 잊지 못하고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라고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을 하니까요. 이에 일각에선 두 사람이 현대에서 다시 만났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당시 아이유가 공개했던 작품 비하인드컷도 흥미로운데요. 사진을 보면 울고 있는 고하진에게 누군가 손수건을 건네고 있답니다.
호러부터 판타지, 로맨스까지! 연기 변신 돋보인 '호텔 델루나'
아이유의 과감한 연기 변신이 돋보였던, tvN <호텔 델루나(2019)>는 어떠세요? 이 드라마는 귀신 전용 호텔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호러 로맨스물이에요. 아이유가 연기한 '장만월'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당 호텔을 운영한 사장으로서, 아름답지만 괴팍한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였죠. 오래전 도적패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또한, 호텔 지배인 구찬성(여진구)과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도 드라마의 인기 요인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 특유의 카리스마와 대담한 면모도 돋보이는데요. 본인의 꿈을 꾼다는 찬성에게 "꿈을 꿀 때까지 내 옆에서 자"라며 침대로 이끄는가 하면 기습키스를 퍼부은 게 대표적인 사례. 방영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 만큼 많은 이들의 인생 캐릭터로 자리 잡았답니다.
https://www.elle.co.kr/article/1878666
가수 아이유 아닌 배우 이지은의 인생캐 리스트 #요즘드라마 - DAILY NEWS
'폭싹 속았수다'로 오랜만에 만나는 배우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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