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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07년쯤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상자에 넣어 콘크리트로 봉인한 혐의를 받는 이이모리 노리유키(41). KTV 뉴스 캡처지난달 25일 일본 오사카의 한 주택 관리인은 이사를 나간 세대의 집안을 점검하던 중 옷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를 발견했다.길이 88㎝, 너비 45㎝, 높이 35㎝의 금속 상자 안은 콘크리트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 때문에 내용물을 포함한 상자 무게가 228㎏에 달했다.주택 관리인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상자에서 별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선 “전에 살던 주민에게 연락해 보라”고 말한 뒤 돌아갔다.그런데도 관리인은 상자가 왠지 수상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고, 이틀 뒤 다시 경찰에 신고를 넣..

출처=틱톡(ellaonwheels_0) 최근 틱톡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개조해 캠핑하는 중국 인플루언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anet Colb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인플루언서는 차 내부에 동물 인형, 조명, 베개, 커튼, 접이식 테이블, 히터, 간이 침대 등을 배치해 아늑한 공간을 만들었으며, 앞 유리창 뒤에는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해 차 안에서 영화를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샤워시설, 주방이 없어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이 인플루언서는 2024년 11월 26일 첫 영상을 올린 이후 계속 전기차 캠핑 생활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가 실제로 차에서 캠핑하는것인지, 아니면 관심을 끌기 위한 콘텐츠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씻는다는 것의 역사이인혜 지음, 현암사 펴냄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전신 목욕 대신 부분욕이 많았다. 그림은 신윤복의 단오풍정.1123년 고려를 다녀온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인의 목욕 풍습에 대해 “남자와 여자의 분별도 없고, 의관을 언덕에 놓고 물굽이에 따라 몸을 벌거벗되 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후 등장한 보수적인 조선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300여 년 뒤 조선을 순방한 명나라 사신 동월은 중국으로 돌아가 서긍과는 전혀 다른 기록을 남긴다.“시내에서 남자와 함께 목욕하고 역에서 일하는 이들이 모두 과부라고 한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상당히 해괴하더니 지금은 이미 다 고쳐 없어진 것을 알았다.”수천년간 변천한 인류의 목욕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씻는다는 ..

호주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가 인간 뉴런을 탑재한 '바이오 컴퓨터'를 개발했다. 사진=코티컬 랩스호주의 한 스타트업이 인간 뇌세포로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바이오 컴퓨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5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주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바이오 컴퓨터 'CL1'을 선보였다.인간의 뇌 세포로 작동하는 컴퓨터는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소재였다. 하지만 코티컬 랩스는 실제 현실에 재현해 냈다.호주 스타트업 코티컬 랩스가 인간 뉴런을 탑재한 '바이오 컴퓨터'를 개발했다. 사진=코티컬 랩스/뉴아틀라스 캡처연구팀은 혈액..

세계 주식 기행 : 이탈리아 최대 방산 업체 레오나르도 (Leonardo SpA) [BIT: LDOF]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났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북대서양 군사동맹’이 분열될 조짐이 보이면서 유럽 각국이 각자도생을 위해 방위비 부담을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첨단 레이더와 전자장비로 무장한 차세대 공격 헬리콥터 AW249. 무인기를 원격 조종하며 공동 작전이 가능하다. /레오나르도 제공이런 흐름 속에서 유럽 방위산업 기업의 주가는 지난주 잇달아 두 자릿수로 폭등했습니다. 독일 최대 방산 기업인 라인메탈은 독일의 대규모 부양책과 함께 과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도 올해 들어 70..

'환율 안정화' 카드 꺼낸 정부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학개미를 바라보는 정부의 심경은 복잡하다. 밤잠 안 자고 해외주식을 사들인 서학개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서학개미가 벌어들인 해외주식 배당금이 60조원을 웃돈다. 하지만 이들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인식도 번지고 있다. 해외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에서다.정부는 서학개미가 키운 외환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여러 대책을 제시했다. 한국 기업들이 국내 시설투자를 위해 외화를 조달하는 길을 넓혀줄 계획이다. 서학개미가 한국 증시로 눈을 돌리도록 하는 대책도 내놨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