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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치솟고 있다. 식료품비와 외식비는 물론 교통비, 의료비, 교육비, 아파트 관리비까지 올랐다.한국경제신문이 12일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이달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평균 가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464개 품목 중 절반(227개)이 지난해 12월보다 비싸졌다. 세제, 샴푸, 티슈 등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은 56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신선식품의 오름세도 가파르다. 농산물 가격 플랫폼 팜에어·한경에 따르면 무 도매가격은 ㎏당 1316원으로 1년 전보다 163% 급등했다.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국제 시세가 t당 9000달러를 넘어서며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치솟자 커피 전문점 커피 가격은 10% 안팎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20여 개 식품·외식업체가 ..
국내 뷰티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자, '후발주자' 에이블리가 경쟁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단독 선론칭'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13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자사 앱 내 단독 선론칭을 통해 신상품을 선보인 뷰티 브랜드의 주문 건수가 최대 7배 늘었다.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아이섀도우 팔레트, 틴트, 아이라이너로 구성된 '체리벨 에디션'을 에이블리에서 선론칭한 직후 일주일간(1월 13~20일) 주문 수는 직전행사 기간보다 7배, 거래액은 6.5배 늘었다. 전체 거래액 중 선론칭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달했다.'롬앤'과 '네이밍'도 단독 선론칭 효과를 톡톡히 봤다. 롬앤은 지난달 23일 보송한 마무리감의 '컬러 매트 립'을 선론칭했는데,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대..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이 만든 '이곳'…新 AI 모델로 中 딥시크 뛰어 넘나투플랫폼이 50개 이상의 언어가 가능한 추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투플랫폼은 최근 해당 모델에 독자적인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적용한 '수트라-R0'를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다국어 특화 생성 AI 모델 '수트라'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론형 AI로 라인업을 확장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투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인도를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 출신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AI 소셜 앱 '재피'를 선보이며 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