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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지난주 한반도를 얼어붙게 했었던 2월의 한파가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11일)부터는 평소 이맘때 날씨를 되찾을 걸로 보입니다.사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도 많이 괴롭혔는데, 그 이유를 서동균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여전히 바람은 차갑지만, 조금 풀린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은 조금 가벼워졌습니다.[강준혁/서울 마포구 : 지난주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러닝을 잘 못 뛰었는데, 이번 주부터 영상으로 또 최고 기온 오르고 해서 지금 오늘 처음으로 나왔네요.]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 평년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입춘 한파도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번 한파의 특징은 1주일간 쭉 이어졌다는 겁니다.이번 겨울 들어 얼지 않았던 한강도 어제 첫 결빙이 관측됐습니다.길었던 한파의 원인은 ..

금리 인하기에 은행 예·적금 이탈 가속화주식·가상자산·금 등으로 투자금 이동추가 금리 인하 예고에 머니무브 지속 전망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며 예·적금 금리가 평균 2%대로 떨어지자 은행을 이탈하는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기예금은 최근 3개월 새 약 26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증시 불안정성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으로 유입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예·적금 금리마저 뚝 떨어지며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요구불예금이 올해 들어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은 지난해 11월 608조2330억원에서 12월 631..

양극화·중복노출 등 “업주 고객 모두 비효율”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가 정액제 요금을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했었던 ‘울트라콜’이 지역별로 순차 종료된다. 지난 10여년간 배달의민족 간판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울트라콜 종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261만3799명으로 배달플랫폼 1위를 차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8만명(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위 쿠팡이츠는 같은 기간 1001만6714명으로, 전월 대비 39만명(4.05%) 증가하며 이용자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김범석 우아한형제들 신임 대표 아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본격적인 1위 수성전에 나섰다. 같은 가게의 반복적인 앱 노출을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