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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고 염증 줄어”…엄정화, ‘이 식단’ 2년 지켰다고?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저탄고지 식단

엄정화가 오랫동안 저탄고지 식단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가 해봤던 '찐'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인데 저도 2년 정도 '저탄고지 식단'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는 유지 중인데 지금도 탄수화물을 최소로 하고 당분이 안 든 걸 위주로 먹고 있다"며 "저탄고지를 할 때 몸에서 염증 수치가 현저히 줄고 피가 굉장히 맑아지는 효과를 봤다.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탄고지 식단 지키면 포도당 대신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여
엄정화가 오랜 시간 지켰다는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이 방식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인체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초기 1~2주 내 빠른 체중 감소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실제 지방 질량도 감소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염증 줄이고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 낮추는 효과도
저탄고지 식단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평소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상승하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저탄고지 식단은 염증 유도 인자를 줄여 지방간, 관절 통증, 피부염, 장누수 증후군 등의 염증성 질환 환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 실천 후 "피가 맑아졌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탄고지 식단은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빠르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단 중 단백질의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고,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을 공급하는 식품 위주로 구성하면 혈액검사 수치가 상당히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장기간 유지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부작용 겪을 수 있어
다만 저탄고지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피로감, 어지러움, 변비, 생리불순 등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자칫 케톤을 배출하는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있으므로 단기간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엄정화처럼 오랜 기간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고 싶다면 매 끼니 건강한 지방과 양질의 단백질, 충분한 채소를 섭취하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탄수화물을 보충해야 한다. 이때 정제 탄수화물 대신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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