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웰니스

고현정, “‘이 음식’ 먹으니 행복”… 살은 확 찌운다는데? 본문

일상

고현정, “‘이 음식’ 먹으니 행복”… 살은 확 찌운다는데?

SM_SNAIL 2025. 4. 27. 22:01


고현정, “‘이 음식’ 먹으니 행복”… 살은 확 찌운다는데?


배우 고현정(54)이 자신을 ‘탄순이’라고 지칭하며 빵을 먹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9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순이 행복”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빵이 잔뜩 올라왔다. 평소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해 자신을 ‘탄순이’라 부르는 고현정은 중요한 행사를 앞두거나 다이어트 중에는 탄수화물을 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현정이 평소 좋아하는 탄수화물,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현정이 즐겨 먹는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한편, 고탄수화물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 세로토닌은 행복한 기분이 들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고현정이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감이 들더라도 과다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건강하게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고 싶다면 ▲오전에 10분 이상 햇볕 쬐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명상하기 등과 같은 방법이 도움 된다.
https://naver.me/FoEwJfE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