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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4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VRN11' 경쟁력 입증

SM_SNAIL 2025. 4. 28. 16:02

보로노이, 4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VRN11' 경쟁력 입증

"전임상 예측과 일치하는 약동학 확인"…AACR서 공개
1a상 중간 분석 결과 병변 감소…현재까지 부작용 없어

보로노이 4세대 폐암 신약 후보물질 'VRN11' 용량별 투여 결과. 병변이 줄어 들고 별다른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았다.(보로노이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4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VRN11'을 개발 중인 보로노이(310210)가 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 효능 등을 확인했다. 전임상시험과 일치하는 약동학 등을 입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암연구학회(AACR)은 최근 보로노이 VRN11 등과 관련한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

VRN11은 3세대 폐암 신약 등에 내성을 보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4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우리나라와 대만에서 진행 중인 VRN11 임상 1a상시험에서 용량증량연구를 통해 용량 비례적 약동학(PK) 분석결과를 확인했다. 이 결과는 전임상시험에서 예측한 내용과 같았다.

VRN11 80㎎ 용량까지 용량제한독성이나 1등급 이상 관련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관련 독성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효능 평가 결과 기존 표준 치료요법으로 치료한 후 C797S 돌연변이가 나타난 환자를 대상으로 VRN11 40㎎를 투약한 결과 4주 후 종양이 40% 이상 감소했다. Del19 돌연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80㎎를 활용해 치료한 3주 후에는 종양이 20% 이상 줄었다.

보로노이 연구진은 "VRN11 전임상과 초기 임상 결과는 현재 표준 치료법에 대한 내성 등을 포함해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미충족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21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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