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믿었던 제로음료의 배신… 하루 3캔 마셨더니 동맥경화 '반전 본문

일상

믿었던 제로음료의 배신… 하루 3캔 마셨더니 동맥경화 '반전

SM_SNAIL 2025. 2. 23. 14:19

'제로음료'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제로음료(Zero sugar)'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Yihai Cao) 교수팀은 생쥐에게 아스파탐이 든 먹이를 먹인 결과,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해 동맥에 더 많은 지방 플라크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2주 동안 생쥐에게 매일 아스파탐 0.15%가 든 먹이를 먹인 뒤 변화를 살펴봤다.

아스파탐 함유 먹이를 섭취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동맥에 더 많고 큰 지방 플라크가 형성됐다. 심혈관 건강 악화 특징인 염증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수치도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쥐에게 먹인 아스파탐의 양을 성인 인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일 제로음료 3캔을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이다. 교수팀은 “설탕보다 200배 더 단 아스파탐이 단맛 감지 수용체를 속이는 방식으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스파탐이 동물의 인슐린 수치를 증가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수치를 높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 감미료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식품에 침투해 있는데,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게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86517?cds=news_media_pc&type=editn

 

믿었던 제로음료의 배신… 하루 3캔 마셨더니 동맥경화 '반전'

'제로음료(Zero sugar)'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

n.news.naver.com

**아스파탐(Aspartame)**은 저칼로리 감미료로, 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단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주로 다이어트 음료, 무설탕 껌, 저칼로리 디저트, 다이어트 식품 등에 사용됩니다.

🔬 화학적 특징

  • 구성: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과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라는 두 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수분해되면 이 성분들과 메탄올(methanol)로 분해됩니다.
  • 열에 약함: 아스파탐은 고온에서 쉽게 분해되므로 고온 조리(베이킹 등)에는 적합하지 않음.

🍬 주요 사용처

  • 다이어트 탄산음료 (예: 다이어트 콜라)
  • 무설탕 껌
  • 저칼로리 디저트 및 젤라틴
  • 단백질 보충제, 의약품(시럽, 비타민 보충제 등)

⚖️ 안전성 및 논란

  1. FDA(미국식품의약국) 및 WHO 승인
    • FDA, EFSA(유럽식품안전청) 등 여러 기관에서 안전한 감미료로 인정
    • 하루 섭취 허용량(ADI): 40~50mg/kg 체중당
  2. 발암 논란 (WHO 보고서, 2023)
    •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을 "2B 등급(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
    • 다만, 일반적인 섭취 수준에서는 발암 위험이 낮다고 보고됨
  3. 페닐케톤뇨증(PKU) 환자 주의
    • 페닐알라닌을 대사하지 못하는 유전 질환 PKU(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 금지
    • 때문에 제품 라벨에 **“페닐알라닌 함유”**라고 표시

🔎 결론

  •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안전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음.
  • PKU 환자는 반드시 피해야 함.
  • WHO 보고서 이후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식품에서 사용 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