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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먹지 마라"…美서 판매 중단·회수 들어간 이유는?

SM_SNAIL 2025. 3. 20. 08:46

미국 FDA 경남 통영 굴 리콜
노로바이러스 의심…한국산 굴 6번째 판매중단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FD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통영에서 생산된 일부 냉동 반(半) 껍질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FDA는 식당들과 도매상들에게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지 말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으며 미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산 냉동 굴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24년 1월 30일, 2월 4일에 수확해 모 업체가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반 껍질 굴이다.

앞서 지난 7일 굴이 처음 유통된 캘리포니아주에서 노로바이러스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FDA는 리콜을 결정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당시 신고자가 통영 굴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국산 굴 제품이 FDA의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최초로 대원식품이 유통한 한국 생굴 및 냉동 굴 제품이 13개 주에서 판매 중단됐고, 다음 해 해당 업체의 같은 제품이 또다시 리콜됐다. 이후 2024년 4·5월에도 통영산이, 6월에는 거제산 제품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전량 판매 중단됐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유행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도 짧아 노로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됐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환자 대부분은 2~3일이 지나면 회복된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으며, 음식 재료로 사용할 경우 손질 시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66430?cds=news_media_pc&type=editn

 

"한국산 먹지 마라"…美서 판매 중단·회수 들어간 이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굴.(사진=게티이미지) FDA는 지난

n.news.naver.com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오염된 음식, 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보통 감염 후 24~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화기 증상
    • 심한 구토 (특히 어린이에게 흔함)
    • 설사 (묽거나 물 같은 변)
    • 복통경미한 발열
    • 메스꺼움
  2. 기타 증상
    • 두통
    • 근육통
    • 탈수 증상 (심한 경우 어지러움, 피로)

일반적으로 2~3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유아는 심한 탈수로 인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방법

노로바이러스에는 특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증상 완화와 탈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수분 보충이 최우선!
    •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ORS(경구 수액), 이온음료, 따뜻한 보리차 등을 섭취합니다.
    • 심한 탈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 섭취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미음, 죽, 바나나, 감자, 토스트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은 장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휴식과 위생 관리
    • 몸을 충분히 쉬게 하고,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고,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수건, 식기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가 필수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손 씻기 철저히!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후)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 (특히 조개류, 해산물)
개인 위생 철저 (구토물, 변기 등 소독)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 음식 피하기
감염자와 접촉 자제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주의)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재감염도 가능하므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혹시 현재 감염이 의심되나요?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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