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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먹지 마라"…美서 판매 중단·회수 들어간 이유는? 본문
미국 FDA 경남 통영 굴 리콜
노로바이러스 의심…한국산 굴 6번째 판매중단[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FDA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통영에서 생산된 일부 냉동 반(半) 껍질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FDA는 식당들과 도매상들에게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지 말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으며 미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산 냉동 굴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24년 1월 30일, 2월 4일에 수확해 모 업체가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반 껍질 굴이다.
앞서 지난 7일 굴이 처음 유통된 캘리포니아주에서 노로바이러스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FDA는 리콜을 결정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당시 신고자가 통영 굴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국산 굴 제품이 FDA의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최초로 대원식품이 유통한 한국 생굴 및 냉동 굴 제품이 13개 주에서 판매 중단됐고, 다음 해 해당 업체의 같은 제품이 또다시 리콜됐다. 이후 2024년 4·5월에도 통영산이, 6월에는 거제산 제품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전량 판매 중단됐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유행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도 짧아 노로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됐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환자 대부분은 2~3일이 지나면 회복된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으며, 음식 재료로 사용할 경우 손질 시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66430?cds=news_media_pc&type=editn
"한국산 먹지 마라"…美서 판매 중단·회수 들어간 이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굴.(사진=게티이미지) FDA는 지난
n.news.naver.com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오염된 음식, 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보통 감염 후 24~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기 증상
- 심한 구토 (특히 어린이에게 흔함)
- 설사 (묽거나 물 같은 변)
- 복통 및 경미한 발열
- 메스꺼움
- 기타 증상
- 두통
- 근육통
- 탈수 증상 (심한 경우 어지러움, 피로)
일반적으로 2~3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유아는 심한 탈수로 인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치료 방법
노로바이러스에는 특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증상 완화와 탈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수분 보충이 최우선!
-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므로 ORS(경구 수액), 이온음료, 따뜻한 보리차 등을 섭취합니다.
- 심한 탈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 섭취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미음, 죽, 바나나, 감자, 토스트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은 장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휴식과 위생 관리
- 몸을 충분히 쉬게 하고,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고,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수건, 식기 등)은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가 필수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손 씻기 철저히!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후)
✔ 음식 완전히 익혀 먹기 (특히 조개류, 해산물)
✔ 개인 위생 철저 (구토물, 변기 등 소독)
✔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 음식 피하기
✔ 감염자와 접촉 자제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주의)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재감염도 가능하므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혹시 현재 감염이 의심되나요?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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