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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수건은 3~5회 사용 후 세탁하되 한 번 사용한 수건을 재사용할 때는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수건 세탁은 대다수가 귀찮아하는 집안일 중 하나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수건을 너무 자주 세탁하면 오히려 뻣뻣해질 수 있다며 적절한 세탁 주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보도했다.수건은 보통 3~5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몇 가지 요인에 따라 세탁 빈도가 달라질 수 있다. 얼굴을 닦는 수건이라면 1~2회 사용 후 세탁하는 것이 좋고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급적 사용한 수건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만약 사용한 수건을 ▲손으로 짰을 때 물이 떨어지거나 ▲30분~한 시간이 지나도 마르지 않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세균 번식 위험이 크므로 바로 세탁..

만성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법사진=게티이미지뱅크콩팥병 환자에게 영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한번 나빠진 콩팥은 다시 회복되지 않아, 콩팥 기능을 악화할 수 있는 모든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콩팥 기능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 달라져야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염식'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혈압이 상승하고 부종이 생길 수 있다"며 "만성콩팥병을 진단받았다면 치료와 동시에 저염식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저염식은 콩팥 기능에 따라 달라지는데, 1·2기(신장 기능 60% 이상)에서는 하루 2300mg 이하의 나트륨 섭취를 권장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3·4기(신장 기능 60% 이하)부터..

사진=클립아트코리아입맛이 없고 바쁜 아침,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있다. 고소한 매력의 누룽지, 건강에도 좋을까?누룽지 고소한 맛, 소화 도움 줘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어 만들어진다. 밥솥 바닥의 수분이 밥알에 스며들거나 증발할 때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 단백질·탄수화물 등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겪어 갈색 색소인 ‘멜라노이딘’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은 항산화·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내는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중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과 식이 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

오메가3와 비타민E가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언제부터인가, 푹 자고 일어난 후에도 다크서클이 진하다. 피로 말고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할 때다. 질병부터 개인의 신체 조건에 이르기까지, 다크서클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생활 요법으로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우선, 눈 아래 피부가 원래부터 얇은 게 원인일 수 있다. 눈 아래 피부가 얇으면 붉은 모세혈관과 검푸른 정맥이 겉으로 거뭇거뭇하게 비친다.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다크서클이 심해지는 것도 이와 관련 있다. 혈액 순환이 정체돼 혈관이 늘어나면 겉으로 비치는 부위가 더 넓어지기 때문이다.환절기에 유난히 다크서클이 심해지면 비염 때문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해 코가 막히면 비강 혈액 순환이 저하돼 눈꺼풀 아래도..

통계청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30세 미만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9회 전기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생 대표의 인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박사 학위 취득자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박사 학위 소지자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박사 학위를 딴 응답자 1만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의 비율은 29.6%로 2..

인터뷰]김상열 지오웨이 대표[편집자주]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은 중견·중소기업들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이들 기업은 수천번 실패하면서도 혁신으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저마다 영화나 드라마같은 사연을 품고 있는 배경이다. 그들의 혁신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본다.김상열 지오웨이 대표와 층간소음 차단구조 'SGO-V4'. 신발 밑창 소재인 합성고무 EVA, 스티로폼, 옷감 소재인 폴리에스테르 등을 사용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중량충격음, 경량충격음 차단 실험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사진=김성진 기자.한 중소기업이 바닥 두께는 그대로인데 어떤 유형의 소음이든 차단하는 '공식'을 찾아내니 종합 건설자재 대기업(KCC)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지난달 21일에 만난 김상열 지오웨이 대표(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