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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국 전기차 공룡 비야디(BYD)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YD는 이날 새로운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사측은 자사 차량인 '한 L' 세단 모델을 단 5분 충전으로 47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에 해당하는 전력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시간과 비슷하게 충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충전 속도가 느린 것으로 알려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충전 속도는 전기차 전환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큰 장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아울러 전기..

직장갑질119, 직장인 1000명 설문조사 발표“구직자가 개인정보 동의 안 한 평판조회 위법”기업들 “지원자 평가하는 필수 과정”직장인 A(31)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직하기 위해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냈는데, 얼마 후 현 직장 상사에게서 “너 이직 준비하냐”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뜨끔한 A씨는 “그런 적 없다”고 잡아뗐지만, 상사는 “네가 이직 준비한다는 소문이 회사에 다 났다”며 눈치를 줬다. A씨는 “이직 소문이 난 후 상사들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이직하려고 그러냐’고 놀리더라”라며 “결과적으로 면접도 못 보고 떨어졌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평판조회를 하는 게 어딨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직장인 3명 중 2명은 이직할 때 평판조회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삼겹살에 소주 한잔도 부담스럽다." 고물가에 지갑을 닫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영업자들이 고사위기에 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고기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소주 2000원'이란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주류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 대신 손님을 끌어모으겠다는 박리다매 전략이다.# 문제는 이런 가격파괴 전략이 전체 시장을 '출혈경쟁'의 함정으로 밀어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론 소비자에게도 좋을 게 없다. 소주 2000원 마케팅을 앞세운 프랜차이즈 고깃집이 늘고 있다.[사진|뉴시스]"소주 2000원." 최근 주요 번화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간판이다. 사실상 주류 마진을 포기하는 전략으로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를 잡겠다는 거다. 주머니 가벼운 소비자들로선 반길 만하다. 30대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