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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세종시 조치원읍 감전 사망사고 발생 목욕탕에 경찰 과학수사대가 합동감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목욕탕에 설치된 안마기 고장으로 이용객 3명이 감전사한 사고와 관련, 목욕탕 업주 측이 안마기 제조사에 책임을 전가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판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업주 A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A씨 측 변호인은 "수중 안마기의 내부 절연체 누전으로 손님이 사망했다면 업무상 과실은 제조사가 책임져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책임을 묻는 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A씨는 "(해당) 목욕탕은 198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누전차단기 설치 의무가 없고, 수중 안마기 사용 연한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언제 절연체 누전이 ..

인공지능 일러스트 [ⓒ 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글로벌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 심화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기존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모든 이용자에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식이다.중국의 저비용·고성능 무료 AI 챗봇 '딥시크'가 올해 초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말부터 '챗GPT' 무료 사용자에게도 'GPT-4o 미니' 기반 '고급 보이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5월 첫 도입된 고급보이스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손대지 않고도 챗GPT와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픈AI는 매달 20달러(한화 약 2..

기부금. [사진=연합뉴스]사회적으로 칭송을 받는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또 발생했다.10일 국세청은 전담 부서인 공익중소법인지원팀에서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위반 여부를 검증한 결과 지난해 324개 법인을 적발해 증여세 등 250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적발한 법인 중에는 기부금 등 공익자금을 ‘내 돈’처럼 사적 유용하는 법인이 포함됐다.공익법인이란 종교, 사회복지, 의료, 교육, 문화 등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등으로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학교·유치원, 장학재단 등이 포함된다.세법에서는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에 증여세를 면제하는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런 혜택이 취지대로 쓰이도록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