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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쪽지 안 남겼으면 스트레스…오히려 더 감사"[서울=뉴시스] 2025년 3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장애가 있는 아이가 문을 열다 이른바 '문콕'으로 차에 흠집이 났음에도 수리비를 받지 않은 차주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랑할 건 아니지만 자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 작성자 A씨는 "어느 날 차에 쪽지가 하나 있더라"며 '문콕' 가해자로부터 받은 쪽지 사진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쪽지를 보면 쪽지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차에 연락처가 없어서 이렇게 쪽지 남긴다. 저는 옆 차주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밤 장애가 있는 저희 아이가 차 문을 열다가 너무 세게 여는 바..

인천 북항터널 음주 사망사고"만취 상태에서 졸음운전"1심 징역 4년→2심 징역 6년[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시속 229㎞로 운전해 그 자리에서 죽였다. 남겨진 어린 손주들과 저는 어떻게 사느냐“2021년 3월 8일 터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A(44·남)씨의 첫 재판이 시작되자 사고로 딸을 잃은 피해자 어머니가 울부짖었다.앞서 A씨는 2020년 12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지인들과 회식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은 인천 동구 송현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을 지날 때 이미 216~229㎞의 속도였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앞서 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그대로 덮쳤다.사고 직후 마티즈 차량에는 큰 화재가 발..

주유건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 모습.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인천에서 50대 여성이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건과 연결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한다.경찰 확인 결과 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현장 종결 처리했다”며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