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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금 보유량 '사상최대'…1,150억달러 규모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보유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재고량은 3,970만 온스로 1992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약 1,150억 달러에 이른다.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조치에 금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번지면서 미국의 금 가격이 뛰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미국의 금 가격이 글로벌 벤치마크인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대비 크게 올랐고, 금 재고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통상 금의 운송과 보관에 비용이 들고 금융비용도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뉴욕 금 선물 가격과 런던의 금 현물 가격 간에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미국에서 오렌지주스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기후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가 맞물리면서 오렌지주스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5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오렌지주스가 경쟁업체, 가격 상승, 자연재해 등의 압박을 받으며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한때 ‘오렌지의 땅’으로 불리던 플로리다 오렌지 농장은 역대급 허리케인과 해충 질병으로 황폐해지고 있다. 여기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저당 건강 음료를 선호하고, 수분 공급·비타민·에너지 증가 등 기능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렌지주스가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식음료 트렌드 컨설턴트 카라 닐슨은 “시간이 지나면 아침에 주스를 마셨다는 기억조차 사라질 것”이라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오렌지주스는 먼지 쌓인 기억이..

엔화 노출형 미국채 ETF, 국내 채권형 ETF 수익률 '압도'일본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화 가치가 오른 데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채 가격도 뛰고 있기 때문인데, 수익률 측면에서도 국내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높다.7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은 최근 한 달 동안 8.42% 올랐다. 이 기간 국내 채권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같은 기간 6.88% 상승했다.이 매체는 이어 "두 상품은 모두 일본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데, 달러 가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 환헤지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