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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대장 용종’… 왜 즉시 제거해야 할까? [건강올레길]상현역 서울제일내과 김현수 원장. 사진제공ㅣ서울제일내과최근 건강검진의 보편화로 인해 암 예방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흔히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복부 불편감이 사실은 대장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들어 장 내에 발생하는 작은 혹, 즉 용종 발견율이 증가하면서 이를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추세다.대장 용종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그 심각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 실제로 용종은 초기 발견 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 대장 용종절제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

35세 남성, 대장암 2기 진단 '충격'사진=게티이미지뱅크2023년 마라톤 출전을 위해 열심히 달리기를 하던 30대 남성이 대변에서 피를 발견했다.존 B. 존슨(John B. Johnson)은 최근 미국 건강 사이트 베리웰에 실린 인터뷰에서 "열심히 달리기 훈련을 하던 때라 치질이 파열된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존슨은 마라톤 완주 2주 후 대장내시경을 진행했고 의사로부터 "직장에 암 덩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정밀 검사 결과 우려는 현실이 됐고 존슨은 35세 나이에 대장암 2기 진단을 받았다.존슨은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사실에 정말 화가 났다"면서 "평소 채식하고 운동했지만 암을 피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베리웰에 따르면 존슨은 매년 조기 대장암 진단을 받는 수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