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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약류인 양귀비를 훠궈 향신료로 사용한 식당주인이 적발됐다.27일(현지시간) 샤오샹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이창시 당국은 최근 지역 내 식품안전 점검 과정에서 한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서자 해당 식당에서 수상한 가루가 담긴 양념통이 발견됐다. 식당 주인 리모씨는 "직접 만든 향신료"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사 결과 모르핀 성분이 확인됐다.전문 분석기관 조사 결과 해당 양념에서는 모르핀뿐 아니라 코데인, 티바인, 날코틴 등 다양한 아편 성분이 검출됐다. 이는 모두 국제적으로 엄격히 규제되는 마약류에 해당한다.조사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해 2월부터 양귀비 열매를 갈아 향신료와 섞어 훠궈에 사용해왔다. 그는 "양귀비를 조미료..

샤오미, 작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 삼성·소니와 공동 4위지난주 일본 1호 매장 오픈... 다음 달 2호 매장 예정“자급제 중심 일본서는 온라인서 저렴하게 단말기 구매”그래픽=정서희샤오미가 ‘중국폰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삼성전자·소니를 따라잡았다. 샤오미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25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시에 위치한 에이온 몰(AEON MALL)에 일본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다음 달 5일에는 가와구치시 에이온 몰에 2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 같은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최근 상승세를 탄 일본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속도..

지난해 결혼 건수가 2020년 이후 4년만에 2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한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며 한국남편과 일본아내간 국제결혼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23일 통계청의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840건)보다 무려 40% 폭증한 수치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양국 젊은이간 교류가 끊겼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한일간 국제결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결혼은 전체적으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1000건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이 1만 6000건으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