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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마다 대통령 없어”… 콜드플레이는 ‘탄핵 전문 가수’?

SM_SNAIL 2025. 4. 21. 16:09

올 때마다 대통령 없어”… 콜드플레이는 ‘탄핵 전문 가수’?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이 공연 도중 관객 호응을 유도하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라이브네이션 제공한국을 방문해 콘서트를 연 영국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 중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콜드플레이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공연 ‘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페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 공연에서 한국의 탄핵 사태에 대해 발언했다.

밴드의 리더인 크리스 마틴은 공연이 마무리되던 중 “우리가 올 때마다 한국에 대통령이 없다”고 말했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두 번째다. 이 밴드는 2017년 4월에도 한국을 찾아 공연을 연 바 있다.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이었다. 당시 한국은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권한대행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9대 대통령선거는 같은 해 5월 9일 치러졌다.

톨드플레이가 경기 고양시에서 가진 공연에서 아이돌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내한공연 일정이 잡힐 때마다 대통령이 탄핵되자 인터넷에는 콜드플레이의 인기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의 가사가 권력의 흥망성쇄를 다룬 노래임을 언급하며 ‘탄핵 전문 밴드’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다. 해당 노래의 가사는 “나는 세상을 지배했지만 이제 백성들이 ‘폭군이 죽었으니 새 왕께 영광’이라고 노래한다”, “나의 성은 소금과 모래로 된 기둥 위에 지어졌다”는 내용이다.

16일과 18일, 19일 공연을 진행한 콜드플레이는 22, 24, 25일에도 잇따라 공연을 진행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2953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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