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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 백신접종 절반 이하…“6월까지 연장합니다” 본문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대상
면역형성 기간 고려해 5월 중 접종해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 기한을 기존 4월30일에서 6월30일로 두달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두달 연장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기존 4월30일에서 6월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이 4주라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질병청은 권고했다.
최근 미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월 기준 코로나19 국내 변이 점유율은 ▲XEC 39.0% ▲LP.8.1 29.1% ▲KP.3 22.1% 순이다.
4월17일 기준 고위험군 백신 접종률은 47.4%로 접종 대상의 절반이 넘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다.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도 권고된다.
질병청은 “5월1일 이후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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