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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 출시
현대미술가와 협업
미술품처럼 감상하기 위한 목적일본 제과회사 야오킨과 현대미술가 마츠야마 토모카즈가 협업한 작품 '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이 96만원에 출시된다. 일본의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일반 우마이봉의 개당 가격은 15엔(145원)이지만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높은 가격대가 매겨졌다.

현대미술가 마츠야마는 오는 8일부터 일본의 제과회사 야오킨과 공동 개발한 '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을 개당 1만엔(약 96만6600원)에 판매한다. 요미우리 캡처.
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마츠야마는 야오킨과 공동 개발한 '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을 개당 10만엔(약 96만66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마츠야마는 "널리 사랑받는 상품에 아트라는 개념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사회에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은 개봉할 수 없는 투명한 아크릴 박스에 담긴 상태로 판매된다. 미술품처럼 감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마츠야마가 맡았으며 내용물 등은 기존 우마이봉 과자와 같다. 마츠야마는 "좋아하는 맛에 자신의 개성을 거듭하는 등 누구나가 아는 공통 언어가 된 우마이봉의 이야기를 화석처럼 가두고 싶다"고 작품의 의도를 설명했다.
과자는 오는 8일부터 마츠야마의 개인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의 아자부다이 힐즈 갤러리 상점에서 5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구입하기 위해선 개인전 티켓이 필요하다.
일본의 '국민 과자'로 불리는 우마이봉은 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기둥 모양으로 겉에는 맛별로 다양한 시즈닝이 묻어있다. 야오킨은 1979년 우마이봉을 출시한 이후 40년 넘게 '개당 10엔'이라는 가격을 지켜왔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인건비 등을 이유로 2022년 2엔, 2024년엔 3엔 각각 인상됐으며 현재 가격은 개당 15엔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56463?ntype=RANKING
145원짜리 막대 과자 97만원에 팝니다…日 제과업체 무슨 일?
일본 제과회사 야오킨과 현대미술가 마츠야마 토모카즈가 협업한 작품 '우마이봉 현대미술의 맛'이 96만원에 출시된다. 일본의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일반 우마이봉의 개당 가격은 15엔(145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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