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주사 한 번에 뱃살 '쏙'…국소 지방 제거 주사 2년 뒤 출시" 본문
라지엘테라퓨틱스 최고의료책임자 패트리샤 워커 박사 인터뷰
"'RZL-012', GLP-1 약물 보완적 치료제…지방 세포 완전 소멸"

ⓒ News1 DB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주사 1~2번만 맞으면 뱃살을 없앨 수 있는 약물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가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마운자로' 같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약물의 한계도 어느 정도 메워질 전망이다.
라지엘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RZL-012'가 그 주인공이다. 라지엘테라퓨틱스 최고의료책임자(CMO) 패트리샤 워커 박사는 18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RZL-012는 GLP-1 약물의 보완적인 치료제로 특정 부위의 지방 감소를 가능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GLP-1 약물이 위에서 음식을 이동하는 속도를 늦추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 전반적인 체중 감량을 돕는다면, RZL-012는 턱밑 지방(이중턱)과 옆구리살, 뱃살 등 원하는 부위에 주사 투여해 지방 세포를 없앤다.
워커 박사는 "RZL-012는 새로운 화학 물질로, 국소적 지방 감소를 위한 주사형 치료제"라며 "친지질성 특징으로 지방 조직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지방 세포를 녹인 뒤 신체의 면역 체계가 세포 찌꺼기를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RZL-012의 임상 2b상 결과 RZL-012 고용량 그룹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MRI 검사 결과에서도 피하지방량 감소 효과가 유의미했다. 대표적 피험자의 경우 최대 34% 지방 감소를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워커 박사는 "RZL-012는 단일 투여로도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며 "환자가 만약 주사 1번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못 받았을 경우엔 첫 번째 주사의 효과가 완전히 나타난 뒤로부터 3개월 후에는 두 번째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지엘테라퓨틱스 최고의료책임자(CMO) 패트리샤 워커 박사.
그는 지방 감소 주사제 1세대로 꼽히는 미국 키테라의 '키벨라'와 경쟁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자신했다. 총 4~6회 주사를 맞아야 하는 키벨라와 비교해 RZL-012는 1~2번만으로도 월등한 효능을 보여 경제적 부담도 덜 하다.
워커 박사는 "RZL-012 2b상 연구에서 단일 투여 세션이 키벨라 3상 연구에서 4~6회 투여 세션의 약 2배 효과를 나타냈다"며 "키벨라의 주성분은 데옥시콜산으로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여러 번 맞아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라지엘테라퓨틱스는 RZL-012를 2027년 미국과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상 3상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에서 시작해 내년 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인 '포순 파마'는 내달 임상 3상을 시작해 내년 3분기 완료할 예정이다.
또 RZL-012는 더컴병과 같은 지방 관련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RZL-012는 2019년 더컴병에 대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더컴병 관련 2b 임상 연구에서 RZL-012 1회 치료 후 약 60% 통증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RZL-012를 추천할 것이냐는 질문에 워커 박사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며 "평생 미용 의학 분야에서 일해 왔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에 따라 환자의 목표에 RZL-012가 부합하다면 (친지들에게) 추천해 줄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워커 박사는 지난 20년간 '보톡스 코스메틱'과 '쥬비덤', '키벨라' 등 주요 피부과 제품 개발과 승인에 핵심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그는 △브리켈 바이오텍 사장 겸 R&D 책임자 △키테라 최고의료책임자 △앨러간 메디컬 에스테틱의 부사장 겸 최고 과학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37747
"주사 한 번에 뱃살 '쏙'…국소 지방 제거 주사 2년 뒤 출시"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이중 턱, 뱃살 안 빠지는 분들을 위한 주사입니다." 주사 1~2번만 맞으면 뱃살을 없앨 수 있는 약물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가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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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컴병의 원인
우리 몸의 혈액과 조직은 평소 대기압에서 일정량의 질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빙과 같은 환경에서 고압 상태에서 질소가 더 많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갑자기 저압 환경으로 이동하면, 질소가 빠르게 기포로 변하면서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는 마치 탄산음료를 갑자기 개봉했을 때 이산화탄소가 거품으로 빠져나오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더컴병의 증상
더컴병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경증 증상:
- 관절 및 근육 통증(‘벤즈’라고도 함)
- 피로감, 현기증
- 피부 발진 또는 가려움
🔹 중증 증상:
- 신경계 이상 (두통, 언어 장애, 시야 흐림)
- 호흡 곤란 및 흉통
- 마비 또는 의식 저하
중증 더컴병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더컴병의 예방 방법
✅ 천천히 상승하기 – 감압 속도를 조절하며 서서히 부상해야 합니다.
✅ 적절한 감압 휴식 – 수심이 깊은 다이빙 후에는 단계별 감압을 수행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탈수를 방지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 다이빙 후 비행기 탑승 주의 – 다이빙 후 최소 12~2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지 않아야 합니다.
더컴병의 치료
더컴병이 발생하면 **고압산소 치료(HBOT, Hyperbaric Oxygen Therapy)**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이는 고압 환경에서 100% 산소를 흡입하여 혈액 속 질소 기포를 빠르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 응급처치:
- 다이빙을 즉시 중단하고 수평 자세를 유지합니다.
- 100% 산소를 흡입하여 체내 질소 제거를 돕습니다.
- 가까운 병원의 고압산소 치료실로 신속히 이송합니다.
더컴병은 왜 중요한가?
더컴병은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신경 손상, 심혈관계 문제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올바른 다이빙 지식을 갖추고 사전에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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