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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자연산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영상)

SM_SNAIL 2025. 3. 22. 22:30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과거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만큼 자연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이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장내기생충 감염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 사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간흡충'입니다. 간흡충은 유행 지역 하천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할 때 감염됩니다.

간흡충에 가장 취약한 민물고기는 돌고기입니다. 긴몰개, 몰개, 참붕어, 종고기, 모래무지, 칼납자루, 피라미, 납지리, 납자루가 뒤를 잇습니다.

간흡충 감염 위험 자연산 민물고기 /질병관리청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 질환(간과 십이지장 사이 관 조직에 생기는 병)을 일으킵니다. 심하면 담관암을 유발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 1군으로 분류합니다.

이에 대비하고자 질병청은 지난 2005년부터 간흡충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와 치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최근 지역 보건소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치와 대상은 5대강 주변 유행 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 4000명입니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라고 질병청은 권장합니다.

첫째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기(90도에서 2분 30초, 100도에서 10초)'입니다. 둘째 '민물고기를 다룬 주방 기구는 끓는 물로 소독하기(100도에서 10초)'입니다. 셋째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입니다. 넷째 '기생충 검사는 해당 보건소에 문의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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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자연산 민물고기' 날로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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