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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의 분화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당국이 통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화산 분화 장관을 보려고 모여든 수천명의 관광객들로 도로가 막히면서 구조대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동하는 데 애를 먹었다. 시칠리아 시민보호국 살보 코치나 국장은 “최근 에트나 화산은 거칠고 극도로 위험하다”며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좁은 도로에 차를 주차해 구조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파로 인해 “좁은 도로에 차가 붐비고, 교통이 정체되고, 구조 차량이 지나갈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어두워지면서 낙상 위험이 커지는 등 상황이 극도로 위험해졌다”고 했다. 하지..

항산화 물질 풍부해 면역력 증가시키고, 각종 질병 퇴치에 도움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질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슈퍼푸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알려진 식품을 말한다. 슈퍼푸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다.여러 연구에 따르면 슈퍼푸드를 자주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슈퍼푸드로 늘 언급되는 식품을 알아봤다.토마토=다른 음식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있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고, 특정 암을 예방하며..

작년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영업익 수백억대, 흑자전환거래액 20% 급증, 4조원대오프라인 외국인 매출 6배↑PB·뷰티·해외 시장 개척 등소비침체속 잇단 투자 결실사진 확대'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일본인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해당 매장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44%에 달한다. 무신사무신사가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확장과 외국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자체브랜드(PB)와 뷰티, 글로벌몰 등 공격적인 신규 사업 투자가 결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18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의 별도 매출은 2023년(8830억원) 대비 20%가량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매출은 이미 2023년 9931억원으로 1조..

거세지는 ‘중국 초저가 공세’에미국, 800달러 이하 면세 폐지영국·호주는 부가세 카드 꺼내EU, 온라인 수입품 수수료 검토국내서도 면세한도 조정 여론초저가 물량 공세로 몸집을 키우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맞서 자국 산업 보호 등을 명분으로 수입물품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등 세계 주요국이 ‘소액물품면세제도’를 손질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소액물품면세제도의 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발 등으로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C-커머스)이 한국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정부가 ‘과세 형평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관세청과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에 제로페이가 연동된다.제로페이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QR 코드 결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협력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결제 편의성을 높이면서, 제주도에 QR결제 확산을 촉진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제로페이가 연동되면서 제주도 내 QR결제 인프라가 확대될 예정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이 QR 결제 전산 개발과 운영 지원을 맡아 원활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제주 내 '탐나는전' 가맹점이 792개에 불과하지만, 제주도는 제로페이와 손잡고 이를 약 20배가량 늘려 3월까지 1만 395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4만 3577개까지 가맹점을 넓혀 QR결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에 대한 금융당국 징계가 이례적으로 경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제기된다.18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53억 7400만원, 과태료 6억 2800만원 등 제재를 결정했다.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한 업체로부터 2900만건이 넘는 전자영수증 거래정보를 넘겨받아 사전 동의 없이 토스카드 회원 거래 내역과 결합해 활용한 의혹(신용정보법 위반)을 받은 것이다. 당국은 2년 넘는 조사 끝에 징계를 확정해 통보했다.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11명도 징계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