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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달콤한 빵이 좋아?”...나이 들면 꼭 줄여야 할 음식 5가지

SM_SNAIL 2025. 4. 21. 19:01

왜 이렇게 달콤한 빵이 좋아?”...나이 들면 꼭 줄여야 할 음식 5가지

나이 들어 초가공식품 자주 먹으면, 인지 기능 떨어질 수 있어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중년들이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중년 이상은 비만 뿐만 아니라 뇌 건강도 걱정해야 한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엊그제 40세 문턱에 들어선 것 같은데 벌써 50, 60대이다. 시간의 빠름을 절감한다. 몸의 변화는 더 빠르다. 겉의 피부 뿐만 아니라 몸속의 장기들도 나이가 들어 간다. 그런데도 식습관은 젊을 때 먹던 것 그대로다. 세월의 흐름, 몸의 변화를 거스리면 결국 탈이 날 수밖에 없다. 음식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1) 초가공식품 = 공장에서 만든 음료-과자,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등은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된다. 가공 과정에서 당분, 가공지방, 염분을 많이 넣고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소는 부족한 제품들이 많다.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중년들이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중년 이상은 비만 뿐만 아니라 뇌 건강도 걱정해야 한다.

2) 흰빵 = 나이 들면 당뇨병이 없더라도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흰밀가루로 만든 빵은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GI, Glycemic Index)가 높다. 매번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살이 찌고 당뇨, 췌장 건강이 나빠진다. 설탕까지 넣은 달콤한 빵은 더 해롭다. 빵이 주식인 미국, 유럽 사람들은 통밀로 만든 시커먼 빵을 즐긴다. 빵을 먹되 달지 않은 통밀빵을 먹어야 한다.

3) , 소시지, 베이컨 =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육가공식품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이 1군에 속해있다. 가공육을 하루 50g씩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씩 증가한다. 방부제, 감미료, 색소 등에 있는 질산염이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는 2022년에만 3만 3158명 발생했다. 50~60대 환자가 절반 이상이다. 물론 대장암은 육류 과다 섭취 등도 원인이지만 가공육도 조심해야 한다.

4) 짠 음식, 탄 음식 = 나이 들면 고혈압이 늘어난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외에 위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혈관이 수축되고 위벽이 손상되어 발암물질에 쉽게 노출된다. 신장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7배까지 증가한다. 육류나 가공육을 불에 직접 굽는 방식은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벤조피렌 등의 발암 작용이 커진다. 예전처럼 고기는 삶거나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5) 야식 = 나이 들면 소화액이 줄고 위, 장, 췌장의 점막이 늙는다. 이 상황에서 자기 직전 기름진 야식을 먹으면 독이나 다름 없다. 몸은 잠들어도 췌장은 음식 소화로 과부하 상태에 빠진다. 생체리듬도 깨져서 각종 질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야식은 특히 중년 이상의 사람에게 더 나쁘다. 세월이 흐르면 몸도 변한다. 식생활도 나이에 맞는 절제가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8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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