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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서울 주점 1700여곳 줄어...커피숍 450곳 늘어

SM_SNAIL 2025. 3. 18. 09:17
지난 6월 30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 내 가게 앞에 임대문의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이후 2년 동안 서울에서 호프집과 간이주점이 1700개 이상 줄었으나 커피숍은 450곳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17∼2022년 20개 생활 밀접 업종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호프·간이주점은 1만4626개로 2020년 1만6350개보다 1724개 줄었다. 

분식집은 같은 기간 959개 줄어 1만454개였다. 치킨집은 393개 감소한 5711개였다.

2022년 커피 음료점은  2만2135개로 2020년보다 452개 늘었다. 카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마포구 연남동(137개↑) 이었다.

스포츠 강습소도 1026개 늘었고 일반 의원도 509개 증가했다.

일반의류점은 2020년 대비 7042개 줄어든 2만8649개로 조사됐다.

편의점도 점포가 108개 줄었다.

편의점은 2020년 1097개에서 2021년 9752개로 줄었고, 2022년 9989개로 조금 늘었다.

폭 다시 늘었지만 여전히 2020년보다는 적다.

2022년 기준 20대 생활 밀접 업종 사업체 수는 총 27만7589개로, 한식 음식점이 4만7017개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중개업(3만3개), 일반의류(2만8천649개), 커피 음료점(2만2천135개) 순이었다.

업체별 영업 기간을 살펴보면 양식음식점(3.7년)이 가장 짧고 커피(3.8년), 스포츠 강습(5.1년), 치킨전문점(5.2년), 편의점(5.3년) 순이었다.

2030 청년 대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스포츠 강습업(52.4%)이었다.

양식음식점(45.3%), 커피 음료점(42%), 예술학원(39.3%)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의 생활 밀접 업종은 한식 음식점, 부동산중개업, 일반의류, 커피 음료점, 미용실, 일반 교습학원, 호프·간이주점, 분식, 편의점, 화장품, 의원, 예술학원, 의약품, 스포츠 강습, 양식 음식점, 슈퍼마켓, 육류판매, 컴퓨터·주병장치 판매, 세탁소, 치킨전문점 등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23906?cds=news_media_pc&type=editn

 

코로나 이후 서울 주점 1700여곳 줄어...커피숍 450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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