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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男 '이 암' 낮춘다고?...하루 몇 잔 마셔야?" 본문
카페인 함유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 모두 전립선암 위험 감소시켜

커피를 마시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커피는 아침을 깨우는 음료 이상의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중 커피는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온 바 있다.
커피와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한 연구에서는 매일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거의 20% 감소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카페인이 든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나 효과가 같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커피의 효과는 치명적인 전립선암에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6잔 이상 마신 남성은 치명적인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거의 60% 낮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커피를 6잔 이상으로 많이 마시지 않아도 효과가 있었다. 하루에 1~3잔의 커피를 마시면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생 확률을 거의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암을 앓고 있거나 걸린 적이 있어도 커피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전립선암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립선암이 재발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커피는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걸까?
과학자들은 왜 커피가 특정 유형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커피에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활성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러한 화합물 중 일부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커피의 암 퇴치 능력에 대해 카와웰 아세트산염과 카페스톨을 꼽고 있다. 이 화합물은 최근 연구에서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끊여서 먹는 일반 커피를 마시는 남성이 여과된 커피를 마시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여과된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종이 필터는 카와웰 아세트산염과 카페스톨을 가둔다. 끓인 커피에는 여과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화합물이 남아 있게 된다.
커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은 점은?
현재까지 여러 연구는 커피 섭취와 전립선암 발병 확률 감소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단점이 있다. 하루에 4잔 이상을 마시면 △두통 △불규칙한 심장박동 △불면증 △과민성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사람들은 카페인에 더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마시는 커피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커피가 초조하게 만들거나 밤에 잠을 설치게 한다면 섭취량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7762?type=journalists
"커피가 男 '이 암' 낮춘다고?...하루 몇 잔 마셔야?"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커피는 아침을 깨우는 음료 이상의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중 커피는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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