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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트럼프에 우크라 굴복하나…광물협정 타결 임박사진=연합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온 광물 협정의 타결이 임박했다.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난 이번 주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여러분은 지난주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를 망설이는 것을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양국 간 경제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한다는 이 구상은 우크라이나도 원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5000억달러(약 720조원)라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정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년 연장서울시 부담 운영비 서비스업체로 이관내달부터 이용가정 요금 20% 인상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저출산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가사 관리사 본사업이 미뤄지면서 다음 달부터 이른바 '필리핀 이모님'의 월 이용요금이 3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23일 서울시와 고용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에서 6개월간 운영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이달 말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이를 전국 단위 본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관계 부처 간 협의가 미뤄지면서 일단 시범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현재 서울에는 98명의 필리핀 국적 가사 관리사들이 근무 중이다. 이들 가운데 본국으로 돌아가는 4명을 제외한 94명은 연장된 시범..

'제로음료'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제로음료(Zero sugar)'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Yihai Cao) 교수팀은 생쥐에게 아스파탐이 든 먹이를 먹인 결과,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해 동맥에 더 많은 지방 플라크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12주 동안 생쥐에게 매일 아스파탐 0.15%가 든 먹이를 먹인 뒤 변화를 살펴봤다.아스파탐 함유 먹이를 섭취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동맥에 더 ..
1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96만7100명 ‘역대 최다’지난달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100만명 가까운 규모로 급증하며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1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1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96만7100명으로,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달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길어지자 일본으로 몰린 것이다.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세계일보에 “일본의 경우 거리상 부담감이 없을 뿐 아니라, 먹거리나 쇼핑, 안전 면에서 신뢰가 높은 나라기 때문에 여행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여행은 경기 영향을 받는데, 장거리 여행은 그만큼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반면 일본은 국내 여행 비용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

산업화시대 방직공장 여공들의 애환 스며도시재생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성지로런던올림픽 체조 금 양학선 기념관 '눈길'눈 덮인 기와지붕과 텃밭.."도심 속 전원 마을"▲'별이 뜨는 발산마을'을 주제로 한 예술조형물광주광역시의 오랜 달동네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은 어느 곳보다 겨울 풍경이 도드라집니다.무등산에서 불어온 바람이 광주천을 타고 산등성이를 휩싸며 눈 세례를 받은 비탈진 언덕에 잔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골목길과 하얀 눈이 덮인 기와지붕과 텃밭은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과 다른 이색적인 설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발산마을은 겨울에 더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발산마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내려다 본 설경발산마을의 존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상이 광주천 건너편 일신방직과 전..

[앵커]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택시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또, 수원에선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도로 위에 앞 범퍼가 부서진 택시가 멈춰 서 있고, 그 앞엔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오늘 아침 5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택시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이 사고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경찰은 조만간 택시 운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아파트 창문 바깥으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오늘 새벽 3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이 불로 5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