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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손톱 성장 속도가 생물학적 노화를 반영하는 중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1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화·유전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 의대 교수는 2022년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톱 성장 속도가 인체 노화 진행 정도를 보여주는 신뢰할 지표"라고 밝혔다.싱클레어 교수가 1979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손톱 성장 속도가 수명 기간 동안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러 연령대 참가자들의 손톱에 테이프를 부착해 일정 기간 성장 속도를 측정했다.결과에 따르면 30세 이후 매년 약 0.5%씩 손톱 성장 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속도 저하가 25세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

전유경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 10년간 2배 이상 증가장기간 조절 안되면 장 협착·천공·악성 종양 유발할 수도복통·설사·혈변 등의 증상 반복되면 염증성장질환 의심완치 어려워 증상 호전되더라도 꾸준한 관리·치료 필수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의 개념 없이 평생 재발과 호전을 반복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발병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 자가면역반응, 장내 미생물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서구권 국가에서 유병률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크론병 유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화면을 쳐다보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2일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팀은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디지털 스크린 사용 시간과 근시 발병률 증가 간 연관성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러한 결과는 근시 발병 시기가 일러지고 진행 속도가 빨라지며 안정화 시 근시 중증도가 심해지는 배경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연구팀은 디지털 화면 사용 시간과 근시 위험 간 관계를 밝히기 위해 의·생명 학술 데이터베이..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급식종사자, 허리 통증 등 각종 근골격계질환 호소한의통합치료,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 증상 호전 도와허리 통증 방치하기 보단 증상 초기에 적극 치료 필요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3월 개학을 앞두고 전국 학교들이 새 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 점검부터 위생 관리, 안전 조치 등 여러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는 중이다.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은 학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 중 하나다. 급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부쩍 늘면서 품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이면에는 여전히 조리실무사를 포함한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급식종사자들은 장시간 고강도의 노동을 수행한다. 단순히 음식 조리 에 그치지 않고 식재료 검수부터 각종 도구 및 설비 세척, 설거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잠든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만성피로와 두통은 물론 심혈관계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력 손실까지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전미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진은 2014년에서 2023년까지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 90명을 1대1로 엮어 청력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청력이 더 나빴으며, 특히 2㎑(킬로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고 연구팀..

아파트 33층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웰빙 리조트 '테르메 두바이-하늘의 섬'. 사진 제공=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서울경제]두바이가 또 하나의 랜드마크급 건축물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층 빌딩 828m 부르즈 할리파를 잇는 세계 최고 높이의 수직형 리조트가 들어선다.최근 미국 CNN에 따르면 글로벌 리조트 개발사 '테르메 그룹'은 두바이 왕궁 옆 자빌공원에 높이 100m의 초대형 웰빙 리조트 '테르메 두바이-하늘의 섬'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33층 높이에 달하는 이 수직형 리조트는 총 공사비 20억 디르함(약 7800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이다.설계는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S+R)'가 맡았다. 호수 위에 여러 식물원이 탑처럼 쌓인 형태로 200종 이상의 식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