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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K푸드 주역 된 '검은 반도체'작년 김 생산액 1조원 넘어섰다비건·할랄푸드로 해외서 인기생산량 비슷한데 몸값 높아져작년 수출만 10억달러 '육박'‘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생산액이 지난해 90% 넘게 늘면서 ‘생산량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K푸드 인기를 타고 수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주요 김 생산국인 일본의 작황이 부진해 반사효과를 누린 결과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1만t으로 전년(369만1000t) 대비 2.2%(8만1000t) 감소했다. 고등어와 갈치, 살오징어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84만1000t으로 1년 전(95만2000t)보다 11.6% 줄었다.생산량이 줄었지만 생산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어업생산금액은 ..

C애니의 습격…길 잃은 K애니中의 '애니 굴기'…디즈니도 제쳤다액션 판타지 '너자2' 세계 흥행 1위 등극개봉한지 보름 만에 수익 2.5조원 육박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가 개봉 20일 만에 중국에서만 2억5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세계 1위 애니메이션 흥행작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국 청두 고층 빌딩 외벽에 비친 ‘너자2’의 캐릭터 영상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의 ‘너자2’가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중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역대 세계 1위 애니메이션 흥행작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 개봉한 지 1주일도 안 돼 디즈니 작품을 제치고 처음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자본과 거대 시장을 앞세워 급성장한 중국과 달리 한때 성장하던 한국 애니메이션은..
‘한물간 브랜드’로 여겨지던 잔스포츠가 부활하고 있다. 무신사가 공식 유통을 맡은 지 1년 만에 매출이 60% 이상 급등했다.무신사의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해 잔스포츠의 국내 매출이 1년 전보다 6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잔스포츠는 1990년대 이스트팩과 함께 백팩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다. ‘슈퍼브레이크’ ‘라이트팩’ 등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백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올드하다’는 이미지가 씌워졌다.잔스포츠가 ‘핫한 브랜드’로 바뀐 건 2023년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을 맡으면서다. 잔스포츠는 무신사트레이딩 주도로 한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하프 파인트 미니백’ 등 신상품 개발에 나섰다. 최근 10~20대가 소형 미니백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

고도비만 감량 주의법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4회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사 기념촬영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방 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회 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는데 과거와 달리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이었다.방 의장은 과거에도 다이어트 성공과 요요를 반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왔다.지난 2011년에도 잠시 체중 감량에 성공해 슬림한 모습을 자랑했던 그는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음악을 오래 하고 싶은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히 바 있다.하지만..

늦은 밤 한 3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현역 육군 소령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이 남성이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뒤 홀로 길을 떠돌다, 고속도로까지 걸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TJB 이수복 기자입니다.고속도로 한가운데 사고 흔적들이 널려 있습니다.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가운데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들이 현장 수습에 분주합니다.어젯밤(20일) 10시 20분쯤,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차량에 10여 차례 치여 숨졌습니다.현역 육군 소령인 A 씨는 걸어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1차로에서 넘어져 있다 일어나는 순간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사고가 난 고속도로입니다.보이는 것처럼 얇은 나무만 가리고 있을 뿐 사람이 쉽게 드나들 수 있습..

부친 토지 상속 분쟁 논란"부모와 연 끊은 지 10년, 친일 행위 몰랐다"▲ 배우 이지아. BH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이지아가 친일파로 알려진 조부의 유산을 놓고 발생한 가족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사죄의 뜻을 표했다.이지아는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지아는 "제가 두 살이 되던 해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그의)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며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접한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하고 관련 자료를 공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이러한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