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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화재 2시간 만에 불길 잡아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원본보기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15일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불이 났다.성동구는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학교 인근 접근을 통제 중으로 주민과 차량은 우회를 바란다”고 했다.소방 당국은 소방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96명과 차량 26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3시 14분쯤 큰 불은 잡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급식이 있는 별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시작돼 건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수 ..

"1년 미만 수습 사원, 모두 해고" 지시일부 기관,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 예고트럼프 미 대통령 [AP 연합뉴스][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연방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습 직원 대거 해고에 나섰다.지난 13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부처별 해고된 인원수를 모두 합할 경우 9500명을 넘고 많으면 1만명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된다.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수습 직원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상자는 20만명 정도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도 ..

오늘(15일) 오후 1시 35분께 복원 작업이 완료돼 선체가 세워진 2066재성호가 50분쯤 지난 이날 오후 2시 26분께 다시 전복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부터 서귀포항에서 대성호 복원 작업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제주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2명의 사망자와 3명의 실종자를 낸 사고 어선이 서귀포항으로 옮겨진 가운데 뒤집힌 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난항입니다.오늘(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선체 복원 작업이 완료된 줄 알았던 2066재성호의 선체가 50분쯤 지난 이날 오후 2시 26분께 다시 전복됐습니다.앞서 재성호는 이날 새벽 4시 16분께 사고 해역인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km 해상에서 서귀포항으로 예인됐습니다.선체 복원에는 크레인이 동원됐는데, 배..

부모와 같이 살던 A씨는 독립하기 위해 집을 알아봤다. 하지만 대출을 끼고도 자금이 부족해 ‘부모 찬스’를 쓰기로 했다. 이자 없이 돈을 빌리기로 한 것. 하지만 차용증을 쓰더라도 증여세를 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가 증여세를 피하려면 부모에게 얼마까지 빌려도 되는 걸까?16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모에게 돈을 빌린다 해도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이는 얼마의 이자율로 얼마만큼 빌리느냐에 달려 있다. 1년에 1000만원 이상 실질적인 증여 혜택을 보는지가 기준이다.일반적으로는 자녀가 부모에게 돈을 빌렸다면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해 증여세를 과세한다. 하지만 돈을 빌리고 갚은 사실이 차용증서, 이자지급사실 등에 따라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입증되면 금전소비대차계약으로 인정해 증여세를 물리지 않는다. 나..

9억 70세 주택연금 가입자, 월 267만원 수령 지난해 말 부동산 시장 열기가 점차 사그라지면서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다시 늘고 중도 해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1월(1천275건)보다 18.2% 증가한 1천5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지난해 3월(1천606건)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월별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지난해 9월 869건으로, 2023년 9월(779건) 이후 최저를 기록한 뒤 10월 1천70건, 11월 1천275건, 12월 1천507건 등으로 매달 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통상 집값이 꺾이는 시기에는 연금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을 유지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판단..
◀앵커▶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위탁 관리업체가 입주민들에게 관리비를 부당하게 걷은 뒤 돌려주지 않아 소송을 통해 겨우 돌려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그런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그런데도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대구시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질타가 며칠 전 대구시의회에서 쏟아졌습니다.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기자▶2월 10일, 대구MBC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위탁 관리업체가 직원에게 퇴직금과 4대 보험료, 연차수당을 주겠다며 관리비를 받아 놓고는 주지 않아 소송을 통해 겨우 돌려받은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업체가 돌려주지 않은 관리비는 8개월 동안 5,000만 원이 넘습니다.입주자 대표 회의가 꾸려지지 않은 새 단지에서 잘 생기고, 오래된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살피..